[OSEN=김성락 기자]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2025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위촉식-서울, 빛으로 그리는 꿈 : 동행하는 서울의 빛’ 행사가 열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배우 김석훈, 유튜버 박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개그맨 엄지윤, 가수 송지은, 엔하이픈, 하츠투하츠가 참석했다. 가수 송지은, 유튜버 박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7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위라클' 박위가 2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위라클' 채널에는 "차인표의 좋은 아빠가 되는법"이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이 업로드 됐다.
앞서 박위는 지난 1일 공개된 영상을 통해 차인표와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던 바. 이날 박위는 차인표에게 "제가 몸이 불편하다 보니 막연하게 오는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육제적인 도움이 못 되면 어떡하지. 사랑은 많이 줄 수 있을것 같은데"라고 걱정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차인표는 "정말 중요한 얘기를 한게 나는 사랑은 많이 줄, 풍성하게 줄 준비가 돼 있다. 결국은 사랑이 제일 필요한거다. 그것을 제일 생각 안 하는게 문제"라고 짚었다.
[사진]OSEN DB.
그는 "안 하고 자꾸 이상한 딴 것들. 뭘 물려줘야돼, 뭘 어떻게 해줘야돼, 어느 동네에서 살아야돼, 어느 학교 보내야돼, 자꾸 이런 것들로 걱정을 하기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은 제일 중요한것은 내가 이 아이한테 충분히 내가 받은 사랑을 해줄수 있느냐. 그게 부모로서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박위를 향해서는 "내가 봤을때 박위 씨는 보통 아빠보다 훨씬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라고 위로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위는 지난해 9월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했다. 과거 박위는 건물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고, 재활을 통해 일부 신체 기능을 회복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송지은은 최근 영상을 통해 "자녀계획 있다. 저희는 아이를 너무 사랑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느낄 수 있는 행복과 사랑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경험해 보지 못한 감정일 것 같다. 우리가 아이를 꼭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줘야겠다’라는 생각도 있다"며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않았지만 2세 계획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