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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3~5선발 만날 때 못하더라” 염갈량, 왜 폰세-와이스 못 나와도 안심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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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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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1~2위 빅매치를 갖다. 

LG는 63승 41패 2무(승률 .606)로 1위, 한화는 60승 40패 3무(승률 .600)으로 2위다. 1경기 차이다. LG는 후반기 15승 3패의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1~2위 맞대결을 앞두고 “신경은 쓰이죠. 안 쓰인다 하면 거짓말이다. 어쨌든 (포스트시즌) 올라가면 붙어야 하는 팀이고,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 이기고 있는 게 좋다. 한국시리즈 하기 전에 어떤 평가를 받는데 있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게 부정적인 평가 보다는 좋은 거니까. 1승이라도 더 해놓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번 3연전에 외국인 투수 폰세와 와이스는 못 나온다. 주중 KT 위즈 상대로 던졌다. 류현진-임시 선발-문동주가 차례로 선발투수로 나선다. 

염 감독은 “1선발 나올 때 보다 3~5선발 나올 때 우리가 못하더라. KIA 때도 그렇고, 큰 차이 없는 것 같다. 한 경기 한 경기 잘해야. 최근 두 달은 내 생각에 70% 정도를 상대 1~3선발을 계속 만나서 거기에 적응됐다”고 말했다. 

이어 “느낌상 우리는 계속 외국인 투수는 2명 아니면 최소 1명은 만나고 있다. 폰세는 2번 붙었는데 폰세 한테는 우리가 한 번도 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폰세는 LG전 2경기에서 승패없이 물러났다. 롯데(1경기)와 함께 승리가 없는 유이한 구단이다

LG는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3루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염 감독은 "사실 (천)성호를 쓸까 생각을 했는데, 현진이 볼은 좌타자가 훨씬 잘 치고, 또 성호도 4타수 2안타로 괜찮다. 수비가 더 중요한 것 같아서, 찬규는 체인지업이 많아서 3루로 땅볼이 많이 간다. 수비를 더 생각해서 본혁이를 3루수로 쓴다. 본혁이가 타격감이 3할을 치고 있고, 현진이 볼은 잘 못 치는데 요즘 타격감이 좋아서 내보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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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투수 임찬규와 류현진 모두 상대팀에 강하다. 초반부터 번트 작전이 나올까. 염 감독은 “5회까지는 번트 안 하려고 생각한다, 무사 1,2루가 걸리면 본혁이, 해민이 정도는 번트를 하겠죠. 무사 1루는 번트 안 하고 강공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4회 무사 1,2루에서 번트 실패를 한 박관우에 대해 “본혁이를 대타로 내서 번트를 시키려고 하다가, 관우에게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안 바꿨다.

전날 6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해 희생플라이로 3-3 동점만 허용한 김진성은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염 감독은 “선수에게 물어보고 괜찮다고 해서 2이닝을 맡겼다. 불펜이 1명이 비어서, 승부 걸려고 진성이를 2이닝 갔다. 오늘 홀드 상황 되면 나간다. 어제 투구수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만루에서 좋은 수비로 이닝을 끝낸 LG 2루수 신민재가 투수 김진성의 인사를 받고 있다. 2025.08.07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만루에서 좋은 수비로 이닝을 끝낸 LG 2루수 신민재가 투수 김진성의 인사를 받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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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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