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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 김병만, '이혼·파양' 과거 청산 완료…두 아이 안고 새출발 [종합]

OSEN

2025.08.08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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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예능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힐링 항공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방송인 김병만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7.14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예능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힐링 항공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방송인 김병만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7.14 /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김병만이 9월 결혼을 앞두고 전처와 양자로 입양한 딸을 파양하며 과거를 청산했다. 새출발을 앞두고 과거를 정리한 김병만의 결혼 생활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8일 김병만 측은 김병만이 전처 A씨의 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친양자 파양 청구 소송에서 서울가정법원이 양부-친양자 관계를 소멸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행 민법은 친양자 파양 요건을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협의상 파양은 인정되지 않고 재판상 파양만 인정된다. 그 사유로는 양친이 친양자를 학대 또는 유기하거나 그 밖에 친양자의 복리를 현저히 해하는 때, 친양자의 양친에 대한 패륜 행위로 친양자 관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된 때의 두 가지만 규정하고 있다.

김병만은 2011년 일반인 여성 A씨와 혼인신고를 한 뒤 B씨를 친양자로 입양했다. 하지만 김병만과 A씨는 10년 넘게 별거한 끝에 2023년 파경을 알렸다. 이혼이 알려지는 과정에서 A씨는 김병만을 상해, 폭행, 강간치상 등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지만 김병만은 검찰로부터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파양 소송은 딸이 파양을 원치 않은 관계로 패소했다. 이 가운데 A씨가 B씨를 파양하는 조건으로 김병만에게 30억 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김병만 명의로 수십개의 생명보험을 들어놓기도 했다고 알려져 충격을 줬다. 김병만은 이혼 소송 제기 당시 파양 소송을 두 차례 제기했지만 B씨가 원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패소했고, A씨는 김병만이 재산분할(총 18억)을 받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파양 동의서를 써주겠다고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김병만은 이를 거절했다.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서도 깨끗하게 정리했다. 파양된 딸 B씨가 선고일을 앞두고 서울가정법원에 ‘친생자 관계 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하며 김병만이 A씨와 혼인관계가 유지되던 기간에 다른 여성과 두 명의 아이를 얻어 혼외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병만 측은 혼인관계가 파탄난 이후 현재 예비 신부와 사이에서 두 명의 자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전처와 이혼하고, 전처의 딸을 파양하면서 과거 청산을 마친 김병만은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병만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들만 모시고 조용히 진행될 예정으로, 당초 제주도에서 야외 결혼식을 계획했지만 많은 하객들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서울 서초구 반포 세빛섬 루프탑을 식장으로 결정했다.

결혼과 관련한 내용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측은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고, 김병만이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아내를 공개하며 인생 2막의 시작을 알릴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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