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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강타만 세 번’ 불운했던 안양, 유병훈 감독 “골대강타 세 번은 흔치 않은데…” [전주톡톡]

OSEN

2025.08.0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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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북,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전북현대와 FC안양의 경기가 열렸다.  전북은 이날 21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경기 전 전북 거스 포옛 감독과 안양 유병훈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08.08 / rumi@osen.co.kr

[OSEN=전북,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전북현대와 FC안양의 경기가 열렸다. 전북은 이날 21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경기 전 전북 거스 포옛 감독과 안양 유병훈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08.08 / [email protected]


[OSEN=서정환 기자] FC안양이 지독한 불운에 울었다.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8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에서 박진섭의 선제골과 이승우의 결승골이 터져 FC안양을 2-1로 이겼다. 

무려 21경기 연속 무패(16승5무)를 달린 전북(17승6무2패, 승점 57점)은 압도적 선두를 달렸다. 전북은 2위 김천상무(승점 39점)와 격차를 18점으로 벌렸다.

전북은 전반 21분 박진섭의 오른발 원더골이 터져 1-0 리드를 잡았다. 안양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9분 토마스가 헤더로 1-1을 만들었다. 

[OSEN=전북,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전북현대와 FC안양의 경기가 열렸다.  전북은 이날 21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전반 전북 박진섭이 선제골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5.08.08 / rumi@osen.co.kr

[OSEN=전북,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전북현대와 FC안양의 경기가 열렸다. 전북은 이날 21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전반 전북 박진섭이 선제골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5.08.08 / [email protected]


안양은 무려 골대만 세 번 강타하며 전북을 위협했다. 특히 후반 35분 야고가 빈 골대에 슈팅했는데 송범근 골키퍼 몸에 맞고 골포스트를 강타해 노골이 된 것이 뼈아팠다. 전북은 후반 43분 이승우가 결승골을 넣고 승부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안양 유병훈 감독은 “강팀 전북을 상대로 후반 막판까지 좋은 경기를 했다. 마지막 한 번의 기회에서 실점해서 아쉽다. 선수들은 준비과정부터 열심히 해줬다. 안양에서 와준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유 감독은 세 번의 골대 강타에 대해서는 “(골대에) 세 번 맞는 것은 흔치 않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 전북이 고비를 넘기고 득점까지 하는 것을 보니 역시 강팀”이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야고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전북을 위협했다. 유병훈 감독은 “야고가 공격에서 뛰어난 선수다. 순간스피드를 활용해서 공간침투에 능한 선수다. 상대에게 위협을 주는 선수”라 호평했다. 

이어 “다만 수비에서 실점한 장면이 안나와야 한다. 야고가 수비에서 집중해줘야 한다. 공격자원으로서 포인트 생산을 많이 하는 선수”라 기대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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