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110년 전통의 진주 향토음식 전문점 등을 방문한 전현무·곽튜브와 ‘먹친구’ 임수향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그려졌다.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 곽튜브와 만난 임수향은 진주에서 유명한 땡초김밥을 공수해왔다. 땡초김밥을 먹은 전현무는 특유의 ‘맵부심’을 드러냈고, 임수향은 그런 전현무를 놀리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전현무는 “나랑 언제부터 알게 된 거냐”고 말했다. 이에 임수향은 “내가 소개팅 시켜드리지 않았냐”고 했고, 전현무는 “뮤지컬 배우 분?”이라고 했지만 임수향이 소개시켜준 아는 언니는 스튜어디스여서 머쓱한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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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임수향은 데뷔를 묻자 “뮤직비디오를 먼저 했고, 친한 매니저와 우연히 촬영장에 갔다가 캐스팅되어서 20살 때 영화 ‘4교시 추리영역’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그리고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이연희 동생 역으로 출연하던 중 2000:1 경쟁률이었던 ‘신기생뎐’ 오디션에 합격해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처
임수향은 “(이)장우 오빠 결혼한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임수향과 이장우는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임수향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이장우가 진짜 잘생겼었다”라며 “내가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지금이면 몰입이 안됐을 듯”이라고 말했고, 곽튜브는 “지금은 음식을 짝사랑하고 계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