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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승우 극장골로 안양에 2-1 승리… 21경기 무패행진

중앙일보

2025.08.08 06:13 2025.08.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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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전북 현대모터스와 FC 안양의 경기에서 전북 이승우가 결승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2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K리그 역대 최다 경기 무패 기록 공동 4위에 올랐다. 뉴스1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2025시즌 K리그1 홈 경기에서 이승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후반 43분 터진 ‘극장골’이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5연승을 거두고 있다. 전북은 최근 21경기에서 16승5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전북(승점 57)은 이날 승리로 2위 김천(승점 39)과 승점 차이를 18점으로 벌렸다.

전북은 전반 21분 박진섭의 25m 중거리슛으로 앞서갔다. 안양은 후반 29분 토마스가 머리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안양은 후반 36분과 후반 40분 야고와 유키치의 슈팅이 잇달아 전북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위기를 넘긴 전북은 후반 43분 권창훈의 크로스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승우가 왼발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리그 2연패에 빠진 안양(승점 27)은 11위에 머물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서울과 대구FC가 두 골씩 주고받으며 2-2로 비겼다.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의 서울(승점 37)은 4위를 지켰다. 연속 무승이 14경기(5무 9패)로 늘어난 대구(승점 15)는 여전히 최하위에 처져있다.

서울은 김진수, 대구는 세징야가 나란히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이해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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