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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폭로' 서민재, "다음 생이 있다면" 의미심장 글…경찰 측 "신고 접수, 구조 요청 중" [Oh!쎈 이슈]

OSEN

2025.08.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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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SNS

서민재 SNS


[OSEN=장우영 기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서민재는 과거 연인 관계였던 A씨와 교제 중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서민재는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서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A씨의 신상 정보와 사진 등을 게시하고 있는 중이다.

서민재가 지속적으로 소셜 미디어 계정에 A씨를 겨냥한 글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사건은 현재 수사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A씨 측이 오랜 시간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A씨 측 법률 대리인은 “피해자 A씨는 사건 초기부터 언론 대응을 자제하고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해왔다. 그러나 피의자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SNS에 게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보도가 확산되면서 피해자의 명예와 인격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은우 씨의 주장과 달리 A씨는 잠적한 사실이 없으며, 아이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 그럼에도 A씨의 개인정보와 사진이 허위사실과 함께 SNS에 여러 차례 게시됐고, 수사기관의 삭제 권고에도 해당 게시물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A씨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경찰은 서은우 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협박·감금·스토킹처벌법 위반(잠정조치 위반 포함)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또 법원은 수사 과정에서 A씨를 보호하기 위해 잠정조치를 결정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 측은 “피해자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정신적·사회적 피해를 겪고 있다. 허위 게시물에 대한 게시금지가처분신청과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은우는 해당 내용을 담은 기사 링크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게재하며 “허위사실 유포한 적 없다. 차단 당해 연락 불가하고 연락 받은 적도 없다”며 “엄마 아빠 동생들 미안해. 애기야 미안해. 다음 생이 있다면 꼭 다시 만나자. 그때는 행복하게 해줄게. 참 나쁘다. 언젠간 돌려받을거야”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서민재의 의미심장한 글 이후 경찰에는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측은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된 상태이며, 구조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서민재 측은 아이 친부이자 전 남자친구 측의 입장을 접한 뒤 입장을 정리 중이다. 서민재 측은 OSEN에 “전 남자친구의 입장을 접했고, 서민재 측의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며 다음주 중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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