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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라이브와는 안해!' 바르셀로나, 혼돈의 아시아 투어 후폭풍... 日→韓 이어진 불협화음 폭발

OSEN

2025.08.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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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FC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 010 2025.08.04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FC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 010 2025.08.04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이석우 기자]  FC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158 2025.08.04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FC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158 2025.08.04 / [email protected]


[OSEN=우충원 기자]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FC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아시아 투어를 마친 뒤 한국 주최사 디드라이브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어 운영 과정에서의 혼선과 일정 문제로 바르셀로나는 결국 한국 기업 디드라이브와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스포르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이번 아시아 투어를 주관한 디드라이브와 결별한다. 구단 내부에서는 운영 전반에 대한 불만이 확산됐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15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라민 야말, 페드리, 프렝키 더용,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합류했고 일본 비셀 고베전(7월 24일)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FC서울, 대구FC와 연이어 맞붙었다. 두 경기 모두 7-3, 5-0 완승을 거두며 흥행과 성적을 모두 잡았다.

그러나 투어 과정에서는 여러 잡음이 이어졌다. 일본 출발 직전 대행사의 계약금 미지급 문제로 고베전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고, 플릭 감독은 이동 지연으로 일본 현지 훈련을 단 한 차례밖에 치르지 못했다.

특히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선수 불참 사태가 벌어졌고, 대구전 이후에는 기자회견이 형식적으로 끝난 데다 믹스트존 인터뷰도 생략됐다.

무더운 날씨 속 빡빡한 일정도 불만을 키웠다. 대구전을 마친 선수단은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새벽 3시가 넘어 비행기에 탑승해야 했고 대구에서 서울까지 육로로 이동하는 과정도 선수단 피로를 가중시켰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투어 전 과정에서 일정과 운영 방식에 불만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박준형 기자] 완패다. 그만큼 라리가 챔피언 FC 바르셀로나가 진지하게 경기에 나서 한국 팬들을 감동시켰다.바르셀로나는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과 맞대결서 7-3으로 완승응 거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주전으로 나선 전반에 3골, 로테이션을 가동한후반에 4골을 넣으면서 남다른 화력을 뽐내면서 한국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경기 앞서 FC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5.07.31 / soul1014@osen.co.kr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박준형 기자] 완패다. 그만큼 라리가 챔피언 FC 바르셀로나가 진지하게 경기에 나서 한국 팬들을 감동시켰다.바르셀로나는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과 맞대결서 7-3으로 완승응 거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주전으로 나선 전반에 3골, 로테이션을 가동한후반에 4골을 넣으면서 남다른 화력을 뽐내면서 한국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경기 앞서 FC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5.07.31 / [email protected]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한국 경기가 진행됐다.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하피냐, 다니 올모, 라민 야말이 공격진을, 중원에는 페드리, 프렌키 더 용이 구성하며, 포백은 알레한드로 발데, 로날드 아라우호, 파우 쿠바르시, 쥘 쿤데가 이룬다. 마지막으로 골문은 후안 가르시아가 지킨다.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조영욱이 원톱으로 나서고, 문선민, 린가드, 안데르손이 지원 사격한다. 미드필드는 이승모, 정승원이 책임지고, 수비는 김진수, 정태욱, 야잔, 박수일이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착용한다.전반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이 추가골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5.07.31 / soul1014@osen.co.kr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한국 경기가 진행됐다.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하피냐, 다니 올모, 라민 야말이 공격진을, 중원에는 페드리, 프렌키 더 용이 구성하며, 포백은 알레한드로 발데, 로날드 아라우호, 파우 쿠바르시, 쥘 쿤데가 이룬다. 마지막으로 골문은 후안 가르시아가 지킨다.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조영욱이 원톱으로 나서고, 문선민, 린가드, 안데르손이 지원 사격한다. 미드필드는 이승모, 정승원이 책임지고, 수비는 김진수, 정태욱, 야잔, 박수일이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착용한다.전반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이 추가골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5.07.31 / [email protected]


일본에서의 문제는 고베 회장이자 바르셀로나 메인 스폰서인 라쿠텐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이 중재에 나서며 가까스로 해결됐지만 이번 투어는 선수단과 미디어 모두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디드라이브와 향후 협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일본과 한국에서 팬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지만 첫 경기 취소 위기와 일련의 혼란을 이유로 파트너십을 종료한다”고 전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내년 미국 월드컵 일정을 고려해 아시아 투어 자체를 배제하지는 않았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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