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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박나래 이어 도배 도전..’폭망’에 절규 “울고 싶다” (‘나혼산’)[종합]

OSEN

2025.08.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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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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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구성환이 도배 도전에 실패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구성환이 직접 도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성환은 “어디서 새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비만 왔다고 하면 난리가 났다”라고 집중 호우로 입은 누수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원래 물이 새는 건 알고 있었다. 깜짝 놀란 게 지난주에 비바람 많이 쳤을 때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도배 벽지가 다 젖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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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업체 불러야 한다”고 하자 구성환은 “작년에 했는데 사기 당했다. 400만 원 정확하게 두 형제 분이 나한테 뭐라했냐면 ‘무조건 잡는다. 이거 못 잡은 적이 한 번도 없고 막을 때까지 고쳐주겠다’고 했다. 계약서까지 썼는데 두 번 하고 안하더라. 잠수탔다”라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공개수배 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구성환은 “전화를 안 받으니까 *23# 눌러서 했는데  나 아닌 척 했는데 전화 거부하더라. 나도 처음 해 봤다. 내가 두 형제를 잡을라고 내가”라고 분노했다.

한편, 구성환은 집 근처 철물점에서 작업에 필요한 각종 공구들을 구입한 뒤 집으로 향했다. 가는 동안 동네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구성환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철물점에서 산 도구들을 양손 가득 들고 올라갔다.

가장 먼저 옥상에서 에폭시를 벗겨내고 퍼티 작업을 한 구성환은 옥상이 마르는 동안 안방 벽지 도배 작업을 시작했다. 물이 스민 부분의 기존 벽지를 제거하고 곰팡이를 수세미로 닦아냈고, 방수 작업을 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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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화채를 먹으며 휴식을 취한 뒤, 구성환은 다시 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작업 중 그는 새 벽지로 곰팡이가 났던 벽에 도배를 하던 중 기포가 생겨 울퉁불퉁 현상이 일어나자 좌절했다. 다급함에 선풍기를 틀었고, 박나래는 “선풍기 틀면 안 된다. 더 빨리 마른다”라고 말했다.

끝내 울어버린 벽지에 구성환은 밀대로 다시 밀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저거 함부로 긁으면 안 된다”라고 했고, 결국 우려대로 벽지는 밀리다 못해 다시 찢어지고 말았다. 이에 구성환은 “하루 온종일 도배했는데”라고 했고, 코드쿤스트는 “하루 낭비 쩐다”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구성환은 인터뷰를 통해 “지금 솔직히 말해서 울고 싶다. 하루 온종일 뭐했냐”라며 “전문가한테 맡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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