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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안타-안타’ 후반기 타율 4할4푼 맹타, 군대 제대 유격수 방망이가 뜨겁다

OSEN

2025.08.08 14:41 2025.08.0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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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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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박정현이 후반기 퓨처스리그에서 4할대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박정현은 8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동점 타점과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박정현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에 9경기에서 타율 4할4푼(25타수 11안타) 4홈런 12타점 10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박정현은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4회도 선두타자로 나선 박정현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임종찬의 우전 안타로 2루로 진루했다. 정민규의 우익수 뜬공 아웃 때 태그업, 주자들은 3루로 2루로 진루했다. 

이지성이 3볼에서 자동 고의4구로 1사 만루가 됐으나, 배승수가 우익수 짧은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최인호는 1루수 직선타로 아웃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4회말 선취점을 허용했다. 안타, 사구,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김태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한화는 5회 1사 후 장규현이 우전 안타, 허인서가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때려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정현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2사 3루에서 임종찬이 삼진 아웃으로 역전은 실패했다. 

박정현은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이지성의 볼넷, 배승수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1,3루가 됐다. 최인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정민규는 3루에서 역전 득점을 올렸다. 한화가 2-1로 앞서 나갔다. 

박정현은 7회 2사 후 좌전 안타를 때렸다. 한화는 2-1로 앞선 8회 1사 만루에서 이민재의 밀어내기 볼넷, 장규현의 희생플라이로 4-1로 달아났다. SSG는 8회말 1점을 만회했다.  

박정현은 4-2로 앞선 9회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다. 1사 후 정민규가 유격수 땅볼 병살타를 때렸다. 

[OSEN=최규한 기자] 한화 박정현. 2025.07.18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한화 박정현. 2025.07.18 / [email protected]


박정현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로 한화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수베로 전 감독 시절인 2022~2023시즌 유격수 육성 자원이었다. 2023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 지난 6월 중순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지난해 상무에서 퓨처스리그 91경기 출장해 타율 3할1푼3리 16홈런 66타점 68득점을 기록했다. 장타력이 많이 좋아졌다. 그러나 올해는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 출장이 적었고, 성적도 별로였다.  

제대 후 박정현은 지난 7월 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열흘 동안 머무르며 1경기 교체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군에 내려갔고 점점 타격감을 끌어올려 후반기에는 4할대 맹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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