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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이병헌과 결혼 결심한 이유.."나 보러 3시간 달려와" ('가오정')

OSEN

2025.08.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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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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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의 비밀 연애 시절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솔직히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파파라치를 따돌리던 추격전부터, 친구 집에 숨어 만남을 이어가던 로맨스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사랑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MC 붐의 “연예인들도 섬이나 한강에서 비밀 데이트 많이 한다”는 말에, 이민정이 직접 자신의 비밀 연애 썰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파파라치를 따돌린 적 있다. 집 앞에 낯익은 차량이 계속 보이더라. 우회전하면 따라오고, 직진해도 따라왔다”며 긴장감 넘쳤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오빠(이병헌)에게 꼭 차량 번호를 적어두라고 했고, 직접 만나기 어려우니 친구 집에서 몰래 보거나 친구 차를 빌려서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만나는 것조차 미션 같았다”며 그 시절을 추억했다.

실제로 한 매체에 의해 비밀 연애가 포착되기도 했던 두 사람. 이민정은 “파파라치가 몇 시간을 기다렸다. 결국엔 들켰지만, 그조차도 안쓰럽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짧지만 강렬했던 비밀 연애의 엔딩을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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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8일 방송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또 한 번 이병헌의 사랑꾼 면모가 드러났다. 이민정은 연애 당시를 떠올리며 “오빠가 지방에 있으면, 얼굴 30분 보려고 3시간을 달려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정도 열정은 있어야 한다. 난 나를 보러 그렇게 달려올 수 있는 사람인지 본다”며 자신만의 연애 철학을 전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야기를 들은 출연진은 “이건 완전 스릴러다”, “톱스타 커플은 다르다”며 감탄했고, 방송 직후 시청자들 또한 “만남 자체가 드라마다”, “사랑도 진심, 노력도 진심이었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SNS를 달궜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5년 아들을, 2023년 12월에는 딸을 얻으며 단란한 4인 가족으로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가오정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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