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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데뷔' "박승수, 초반부터 눈 부셨다!-관중들 환호!" 英 극찬... 데뷔전 63분 소화-18세 박승수 PL 데뷔 카운트다운

OSEN

2025.08.08 17:39 2025.08.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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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커리어가 막을 내렸다. 선발로 출전해 약 65분을 소화한 그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교체아웃됐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토트넘 홋스퍼는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뉴캐슬 박승수가 팬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03 /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커리어가 막을 내렸다. 선발로 출전해 약 65분을 소화한 그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교체아웃됐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토트넘 홋스퍼는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뉴캐슬 박승수가 팬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03 / [email protected]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토트넘 홋스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열렸다.토트넘 손흥민의 고별전이자 양민혁과 뉴캐슬 박승수의 맞대결로 주목받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아닌, 전설의 마지막, 신예의 등장 교차점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다.후반 뉴캐슬 유나이티드 박승수가 토트넘 홋스퍼 제드 스펜스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25.08.03 /sunday@osen.co.kr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토트넘 홋스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열렸다.토트넘 손흥민의 고별전이자 양민혁과 뉴캐슬 박승수의 맞대결로 주목받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아닌, 전설의 마지막, 신예의 등장 교차점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다.후반 뉴캐슬 유나이티드 박승수가 토트넘 홋스퍼 제드 스펜스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25.08.03 /[email protected]


[OSEN=우충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새 얼굴 박승수(18)가 홈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사를 남겼다.

박승수는 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에스파뇰(스페인)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에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63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특유의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로 왼쪽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07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박승수는 주저하지 않았다. 날카로운 드리블로 에스파뇰 수비진을 흔들었고, 압박 상황에서도 공을 지켜내며 동료와 연결하는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뉴캐슬 구단 홈페이지도 “여름 이적 후 홈에서 첫 선발로 나선 젊은 윙어 박승수는 경기 시작부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고 전했다.

후반 18분 숀 니브와 교체될 때까지 박승수는 시종 활발하게 움직였다. 특히 63분 동안 터치 32회, 패스 성공률 95%(19/20), 드리블 성공률 75%(3/4), 크로스 성공률 50%(2/4), 지상볼 경합 승률 71%(5/7) 등 인상적인 수치를 남겼다. 교체 아웃될 때 홈 팬들은 기립 박수로 답했다.

영국 실드 가제트는 박승수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하며 “뉴캐슬이 박승수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그가 공을 잡을 때마다 관중은 환호했다. 초반부터 눈부셨고 수비에 뛰어드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상황에서는 판단력을 다듬을 필요가 있다. 그러나 공을 소유했을 때 흥미진진한 선수였다”고 호평했다.

개막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의 선발 출전은 의미가 크다. 뉴캐슬은 오는 16일 애스턴 빌라와 EPL 1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한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가 팬 서비스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 에스파뇰전은 시즌 직전 전력 점검의 무대였다. 이 자리에서 63분을 부여받은 박승수는 1군 진입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수원 삼성에서 활약하던 박승수는 지난달 뉴캐슬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반적으로 어린 유망주들이 곧바로 임대되는 사례와 달리, 그는 21세 이하 팀에 잔류하며 기회를 모색 중이다. 그리고 홈 팬들 앞에서 첫 경기 만에 강렬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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