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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배우' 천호진, 올곧고 정직한 'K-아버지' 정석..오늘 첫방 ('화려한 날들')

OSEN

2025.08.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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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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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연기 대상' 수상 배우 천호진이 새로운 아버지상을 그려내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주말을 책임진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극 중 천호진은 'K-아버지'의 정석인 '이상철' 역을 연기한다. 올곧고 정직한 성격의 상철은 부모님 부양과 자식 뒷바라지를 인생의 1순위로 두는 책임감 강한 인물이다. 정년퇴임 후 재취업이 무산되고, 아들 이지혁(정일우 분)과는 가치관 갈등을 겪으며 인생의 또 다른 시련을 맞이하게 된다.

특히, 천호진은 가장으로서 수많은 시련을 감내한 상철의 파란만장한 인생 서사를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낸다. 스틸컷 속 오랜 시간 묵묵히 가족을 지켜온 상철의 삶을 관통하는 천호진의 얼굴이 인상적이다. 잇단 작품을 통해 '국민 아버지'로 자리매김한 천호진은 '화려한 날들'을 통해 차가운 현실에 부딪힌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을 투영하며, 또 한 번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호진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오늘(9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화려한 날들'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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