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재준과 이은형의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현조의 돌잔치라니 뿌에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에서 돌잔치를 위헤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으러 온 이은형은 “오늘은 한복을 입어야 하니 승모근이 나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샵 직원들은 강재준과 이은형의 아들 현조가 너무 귀엽다면서 어쩔 줄 몰라했고, 이은형은 단아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이은형은 “언제 또 잔치 해보겠냐”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돌잔치가 열리는 장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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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까지 밤새 돌잔치를 준비한 강재준과 이은형은 제정신이 아닌 듯한 텐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강재준은 “벌써 돌이 됐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진짜 빠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고, 이때 스케줄 때문에 일찍 방문한 오나미가 등장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민트색 한복으로 맞춰 입었고, 강재준은 “돌잔치를 위해서 머리도 자르고 살도 많이 뺐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재준은 뭔가 김구 선생님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
돌잔치를 위해 잠을 자며 에너지 충전을 하고 있던 현조를 픽업한 강재준은 “넌 정말 복덩이고, 너로 인해서 모두가 행복해질거야”라고 축복했다. 그 사이 이은형은 손님들의 답례품을 직접 포장하며 준비를 서둘렀고, 이후에는 옷 갈아 입을 때 많이 우는 현조를 위해 모두가 합심해 한복으로 환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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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촬영을 마치고 땀 때문에 옷을 갈아입던 강재준은 의도치 않게 맨몸으로 이지혜를 마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의 딸은 현조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줬고, 이후에도 송은이, 허민, 장도연, 이영표, 심으뜸, 이상준, 제이쓴·홍현희, 신기루, 홍윤화·김민기, 션, 양세형 등이 차례대로 찾아왔다. 특히 장도연은 돌잔치 축의금을 이은형 개인 계좌로 주는 게 좋냐며 몰래 작당모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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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돌잔치에 앞서 제작진은 강재준과 이은형에게 “임신 안 하셨죠?”라고 물었다. 강재준은 “임신 안 했다. 왜요?”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저랑 친한 작가가 선배님들 둘째 임신했다는 꿈을 꿨다고 하더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에 이은형은 “그러면 나는 성모 마리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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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사회는 이상준이 맡았다. 이은형은 “여러분들 덕분에 현조가 무럭무럭 자랐다. 너무 감사하다”면서 울컥했다. 현조는 돌잡이에서 붓을 잡았고, 이은형은 “아이가 엄마 머리를 닮는데 나는 공부를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강재준은 “돈 잡아도 좋고 다른 거 잡아도 다 좋은데 저희 두 사람 모두 공부와 거리가 멀어서 현조는 공부를 잘하면 좋겠다. 든든하게 지워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돌잡이 추첨과 퀴즈에서는 슬리피, 작가, 안영미 등이 행운의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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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은 “바쁘신 와중에도 휴일을 반남하고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현조 귀엽게 잘 크고 있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더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을 것 같다.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돌잔치 후 강재준과 이은형은 완전히 방전되어 집안에 널부러졌다. 이은형은 “모든 체력과 정신을 다 썼다”라고 말했지만 현조는 오히려 에너지가 충전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