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5천억' 제니퍼 로페즈, 샤넬 매장서 '출입 거부' 굴육..왜?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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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샤넬 매장 입장을 거부당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로페즈는 지난 5일 이스탄불 고급 쇼핑몰 이스티니예 파크를 찾았다.

공연을 하루 앞두고 명품 매장을 둘러보던 그는 샤넬 매장에 들어가려 했지만, 경비원이 “매장 안이 만원”이라며 입장을 막았다. 당시 경비원은 로페즈를 알아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페즈는 제지를 받자 “알겠다, 문제 없다”라며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매장 직원이 뒤늦게 로페즈를 알아보고 재방문을 권했으나, 그는 정중히 거절하고 대신 인근 셀린느와 베이멘 매장에서 약 3시간 동안 수만 달러 상당의 쇼핑을 즐겼다.

현재 로페즈는 ‘Up All Night: Live in 2025’ 월드투어 막바지에 있다. 지난달 폴란드 바르샤바 공연에서는 무대 의상이 흘러내리는 돌발 상황이 있었지만, “속옷을 입고 있어 다행”이라며 무대를 이어가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56세를 앞둔 그는 스페인, 폴란드, 터키 등 전 세계를 돌며 무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2일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의 재산은 4억 달러(한화 약 5,300억)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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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