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코요태 신지의 예비 남편이자 가수 문원이 조용히 연인을 응원했다.
8일 문원은 자신의 SNS에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TV 화면에는 방송에 출연한 신지가 마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문원은 별다른 글 없이 사진만 게재했지만, 연인의 무대를 바라보는 애정 어린 시선이 느껴진다. 해당 사진은 거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촬영됐으며, 문원이 직접 자택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코요태는 지난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콜미’를 발표하며 여름 가요계를 시원하게 물들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은 하반기 호주 콘서트를 시작으로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에 돌입하는 신호탄이 되는 곡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원이 직접 신지의 활동을 응원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리며,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도 여전히 변함이 없음을 보여준 셈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문원의 과거와 관련된 논란 이후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오던 중, 오랜만에 전한 소소한 응원 표시가 더욱 뭉클하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신지는 내년 상반기 중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문원이 이혼 경력과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일부 사생활에 대한 의혹들이 불거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신지 소속사 측은 빠르게 사실 여부를 확인해 각종 루머가 사실무근임을 밝혔고, 문원 역시 직접 해명과 사과문을 게시하며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