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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 이어 정주리까지.."신중히 임하겠다" 허위 광고 사과

OSEN

2025.08.0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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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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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화장품 허위 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주리는 8일 SNS를 통해 “최근 제가 광고에 출연했던 ‘A 크림’ 브랜드 관련,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광고가 공개된 이후,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제보들이 이어졌다”며 “이후 ‘호주에서 유명하다’는 문구처럼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포함하는 광고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고, 게시된 광고에 대해 삭제를 요청했다. 요청대로 반영됐지만,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 주신 분들이 계신 걸 알기에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앞으로 모든 일에 더 신중하게 임하겠다”며 “행복한 웃음을 전하는 개그우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된 제품은 ‘호주 화장품’으로 홍보됐으나, 실제 제조사는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현지에서 유명하다’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며 허위·과장 광고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같은 제품 광고에 출연했던 그룹 S.E.S 출신 바다도 지난 5일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바다는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제작사로부터 제공된 대본을 그대로 전달한 것이지만, 사전에 더 신중하게 확인했어야 했다”고 전했다.

유명인들의 연이은 ‘A 크림’ 사과 행렬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광고 참여 전 검증이 필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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