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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2년만에 웃은 새터데이 쇼다운’…브리온, ‘패승승’ 역전극으로 디알엑스 제압

OSEN

2025.08.09 01:41 2025.08.0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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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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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브리온이 짜릿한 ‘패승승’ 역전 드라마로 2년만에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공교롭게도 새터데이 쇼다운 시작이후 단 한 번 승리하지 못한 디알엑스는 씁쓸하게 패배의 쓴 잔을 마셔야 했다.

브리온은 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라이즈 그룹 4라운드 디알엑스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모건’ 박루한과 ‘하이프’ 변정현이 공수를 책임지며 시즌 9번째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브리온은 시즌 9승(15패 득실 -12)째를 올리면서 라이즈 그룹 2위 피어엑스(10승 14패 득실 -7)를 1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디알엑스는 시즌 17패(7승 득실 -16)째를 기록하며 반등에 실패했다.

첫 출발은 디알엑스가 좋았다. 그웬-신짜오-갈리오-유나라-라칸으로 한타 조합을 꾸린 디알엑스는 30분대에 13-3으로 브리온을 압도하며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브리온이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럼블-오공-애니-코르키-노틸러스로 조합을 꾸린 브리온은 탑과 봇에서 라인전 우위를 스노우볼로 연결하면서 앞선 1세트의 완패를 1데스로 앙갚음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추격에 성공한 브리온은 3세트 정글 제드와 원딜 시비르로 승부수를 띄웠다. 유리하던 상황에서 아타칸 실수로 초반 벌어놓은 이득을 까먹는 아찔한 순간이 나왔지만, 바론 교전에서 한타를 대승한 브리온은 여세를 몰아 29분대에 디알엑스의 넥서스를 깨고 시즌 아홉번째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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