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한화 선발 엄상백이 역투하고 있다. 2025.08.09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엄상백이 한 달 만에 선발 기회를 받았으나 조기 강판됐다.
엄상백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2회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1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힘겨웠다. 톱타자 신민재와 승부에서 무려 14구를 던졌다. 신민재는 파울을 무려 9개나 때려내며 끈질지게 승부했고, 14구째 직구(149km)를 때려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엄상백은 첫 타자를 힘겹게 상대하면서 맥이 풀렸을 것이다.
무사 1루에서 신민재는 2번 문성주의 초구에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엄상백은 문성주를 3구 삼진으로 잡았다.
그러나 오스틴과 승부에서 2스트라이크를 잡고서 4구째 체인지업(134km)을 던졌는데, 한가운데 실투였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하는 큰 타구였다. 비거리 139.2m였다.
실점 후 문보경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양상문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 잠시 흐름을 끊고 내려갔다.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오지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허용했고, 오지환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3점째 허용했다.
1회 벌써 불펜에서 투수가 몸을 풀 준비를 했다. 박동원을 볼넷으로 내보내 주자가 1,2루가 됐다. 구본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1사 2루 LG 오스틴에게 선제 투런포를 허용한 한화 엄상백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5.08.09 /[email protected]
2회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2루 도루를 허용했다. 불펜에서 좌완 조동욱이 몸을 풀고 있었다. 무사 2루에서 신민재를 볼넷으로 1루로 내보냈다. 무사 1,2루 위기에서 문성주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주자 싹쓸이였다. 1루와 2루주자가 모두 득점, 스코어는 5-0이 됐다.
결국 양상문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교체했다. 2회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강판. 1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5실점이다. 조동욱이 무사 2루에서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조동욱이 1사 3루에서 문보경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엄상백의 실점은 6점으로 늘어났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무사 1,2루에서 LG 문성주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한 한화 엄상백이 강판되고 있다. 2025.08.09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