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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이 한숨 쉬었는데, 다시 복귀 희망 생긴다…"최준용 어깨 염증 외 특이사항 無, 보름 지켜보고 복귀 검토" [오!쎈 부산]

OSEN

2025.08.09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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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최준용이 8회초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고 엄지척을 하고 있다. 2025.07.27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최준용이 8회초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고 엄지척을 하고 있다. 2025.07.27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조형래 기자]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필승조 최준용이 조심스럽지만 정규시즌 내에 복귀 할 수는 있을 전망이다.

최준용은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몸 상태가 썩 좋지는 않았는데 결국 우측 어깨 회전근 염증이 발견됐다. 

최준용은 올해 32경기 3승 3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5.03(34이닝 19자책점) 40탈삼진 10볼넷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눈에 보이는 기록은 썩 좋은 편이 아니지만, 기록을 뛰어넘는 안정감과 효과를 가져다 줬다.

지난해 어깨 견관절 수술을 받았고 올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복귀가 늦어졌다. 그러나 최준용이 돌아오면서 롯데 불펜은 한결 운영이 수월해졌고 정철원과 정현수의 부담이 많이 줄었다. 이후 최준용은 건강하게 150km대 초중반의 강한 돌직구를 다시 뿌리며 필승조로 안착해 나가는 듯 했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은 드류 앤더슨, 방문팀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SSG 공격을 실점없이 막아낸 롯데 최준용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5.06.15 / dreamer@osen.co.kr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은 드류 앤더슨, 방문팀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SSG 공격을 실점없이 막아낸 롯데 최준용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5.06.15 / [email protected]


그리고 후반기에는 홍민기가 깜짝 등장해서 불펜진에 합류, 마무리 김원중까지 4인의 필승조가 구성됐다. 김태형 감독은 “계산이 선다. 홍민기가 합류하면서 정말 큰 숨통이 트였다”라는 말을 계속 했다. 

그런데 후반기가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최준용이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해 수술을 받았던 부위는 아니지만 일단 어깨 부위에 통증이 생겼기 때문에 이탈이 장기화 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김태형 감독은 최준용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최)준용이 부상은 너무 큰데…”라고 한숨을 쉬었다. 일단 통증부터 사라져야 복귀 일정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 / [email protected]


그래도 일단 수술을 요하는 등의 큰 부상은 아니었다. 롯데 구단은 “최준용 선수는 어깨 염증 외에는 발견된 특이사항은 없다. 열흘에서 보름정도 상태를 지켜본 뒤 복귀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규시즌에서 3위 이상,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순위보다 더 높은 우승이라는 목표를 나아가기 위해서는 최준용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일단 롯데는 한숨을 돌렸고 최준용이 다시 건강하게 마운드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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