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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아내에 고발 당했다 “남편? 진짜 쓰레기”(동치미)[종합]

OSEN

2025.08.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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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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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이창훈의 아내가 남편을 고발했다.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나는 쓰레기와 결혼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창훈의 아내는 ‘나는 남편이 아닌 진짜 쓰레기와 살고 있다’라는 제목의 고발 영상을 준비했다. 이창훈의 아내는 “실체를 고발할 것이다”라며 이들 부부의 집을 공개했다.

아내는 이창훈의 방을 공개하며 “여기 가면 스트레스받아서 힘들다. 들어오는 순간부터 숨이 막히기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을 사오면 상자를 간직한다. 뭐가 있는지 잘 모를 것이다. 이런 게 너무 많다. 말도 안 되는 거 다 모아두는 것이다. 딸이 버린 책을 주워와서 공부하겠다더라”라고 폭로했다.

아내는 이창훈이 목발 등 전혀 필요 없는 물건도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는 소중하게 자리하고 있는 커피 머신을 보며 분노했다. 아내는 “분명 버리라고 했다. 나눔을 하거나 어떻게 하라고 했다. 15년 됐다. 언젠간 쓰려고 갖다 놓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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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느낌이 가득 나는 소품들이 줄줄이 등장하자 패널들은 돈이 되는 것이면 상관없지 않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군번줄, 색이 바란 상장까지 등장하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창훈은 “이 사람은 버리는 걸 잘한다. 음식 하다가 참기름 뚜껑을 떨어뜨려서 잠시 후 보면 없다. (버린 것이다) 제가 방바닥에 안 누운다. 버릴까봐. 이런 사람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훈의 아내는 “지네 병이 있다. 다 남편 신발이다. 생전 안 신는다. 신은 걸 본 적이 없다”라며 100켤레 이상의 어마어마한 신발을 공개했다. 이창훈의 아내는 “자기 서랍은 깨끗하다. 안 뜯은 옷도 있다. 결혼하기 전에 산 것들이다. 알록달록 옷이 많아도 검은색 옷만 입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창훈의 아내는 냉장고가 세 대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주면 다 받아온다. 진짜 열받는 포인트가 이게 다 장어다”라며 냉동실을 점령한 장어를 꺼내들었다. 장어가 200마리가 있다는 말에 모두가 경악했다. 이창훈은 “오래된 게 아니다. 2년 반 전에 받은 게 가장 오래 된 장어다”라고 해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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