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쯔양이 13년 지기 친구에게 매니저 직을 제안하면서 연봉을 제시했다.
9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천만 유튜버 쯔양과 매니저가 등장했다. 매니저 오수빈은 쯔양과 함께한 지 1년 7개월이 됐다고 밝혔다.
뭔가 쯔양과 편해보이는 매니저. 그는 쯔양의 고등학생 시절부터 친구였다. 쯔양의 매니저는 “작년에 입사해서 1년 7개월 정도 됐다. 사실 쯔양이랑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여서 13년지기였다. 고등학생 때 몸이 안 좋은 친구가 있다고 해서 담임 선생님이 챙겨달라고 하셔서 아침에 깨워서 같이 오고 그랬다”라면서 “원래는 보청기 회사 사무직을 다니다가 퇴사를 고민하는데 쯔양이 ‘연봉 얼마냐. 그것보다 더 주겠다’라고 제안하더라”라고 말했다.
쯔양은 “사실 남들이 보고 있으면 잘 못 먹는다. 아직도 부끄럽다. 그래서 아직도 PD님이랑 둘만 촬영을 하는데, 해외를 나가려고 하니까 둘이서는 힘들더라. 그래서 여행도 다닐 겸 친구가 있으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