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조상우가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투구 밸런스 조정에 나섰다.
7월말 2군으로 내려간 조상우는 지난 8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투구 수가 23구로 많았다. 타자들의 헛스윙은 1번, 파울이 10개였다.
조상우는 4회 선발 이호민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김동헌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서유신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김병휘와 승부에서 무려 11구 접전이었다. 김병휘는 파울 타구를 6개 때려내며 끈질지게 버텼으나 11구째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2사 1루에서 박수종을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5회 이준영으로 교체됐다.
KIA는 고양과 난타전을 벌이며 11-10으로 승리했다. 변우혁이 홈런을 터뜨리며 2타점을 기록했다. 박재현이 톱타자로 출장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는 선발 이호민이 3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임기영이 2이닝 4피안타 4탈삼진 4실점을 허용했지만 구원승을 기록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조상우가 8회말 2사 2,3루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전준우에게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7.27 / [email protected]
조상우는 지난 7월 3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5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면서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었다.
조상우는 지난해 12월 키움에서 KIA로 트레이드됐다. 불펜 보강에 나선 KIA는 조상우는 데려오기 위해 키움에 신인드래프트 지명권 2장(1라운드, 4라운드)와 현금 10억원을 반대급부로 내줬다. FA 장현식이 LG와 4년 52억 계약으로 떠난 뒤, 우승 청부사로 조상우을 트레이드로 데려온 것.
조상우는 마무리 정해영 앞에서 셋업맨을 맡았다. 올 시즌 51경기(43이닝)에 등판해 4승 6패 24홀드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하고 있다. 7월말 당시 홀드 1위였으나, 평균자책점은 2013년 데뷔 후 가장 높은 숫자로 안 좋았다.
조상우는 전반기 평균자책점 4.08이었다. 올스타 휴식기가 끝나고 후반기에 6경기(3⅓이닝)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6.20으로 부진했다. 5경기 연속 실점하면서 투구 밸런스는 물론 멘탈까지 영향을 받게 되자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1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황준서, KIA는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무사에서 KIA 조상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7.10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