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겁 없는 요트 쌩초보들이 요트에 도전해, 맨몸으로 요트에 대해 알아가며 즐거움을 느끼는 여정을 담은 요트 튜토리얼 버라이어티. 장혁, 허경환, 최여진, 소유가 서해안 종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개그맨 허경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작은 키에 한이 맺힌 두 아들, 김준호와 허경환이 병원을 방문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허경환은 김준호와 함께 병원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진지한 표정의 허경환은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왔다”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은 작은 키에서 벗어나고자, ‘키 커지는 수술’ 상담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것. 김준호 역시 “태어날 2세의 키가 걱정되어서 따라왔다”라고 털어놨다.
허경환은 작은 키로 살아온 서러움을 토로하며 “오늘 상담받고 결정할 거다”라며 수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는데, 이를 지켜보던 경환 母는 “저렇게 고민하는 줄은 몰랐다”라며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사진]OSEN DB.
상담에 앞서 평생 비밀로 숨겨왔던 두 사람의 실제 키가 적나라하게 공개됐다. 수치를 믿을 수 없다며 측정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특히 김준호는 남다른 신체 비율이 공개되자 어머니를 원망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허경환 역시 “정말 충격이다”라며 결과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과연 이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본격적으로 수술 상담을 시작한 두 사람은 진짜 키가 커질 수 있는지 끊임없이 궁금증을 털어놨다. “177cm까지는 크고 싶다”라는 허경환의 말에 의사는 “수술로 키가 커질 수 있다”라고 대답해 허경환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사지 연장술’이라는 무시무시한 수술명은 물론, 쉽지 않은 수술 과정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지자 두 사람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발 물러선 김준호와는 달리, 진지하게 상담에 임하며 거듭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 허경환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모두의 이목이 쏠린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