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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SON!' 손흥민, MLS 중계카메라 단골손님... 드디어 몸 풀었다! 후반 출격 대기[전반 종료]

OSEN

2025.08.09 18:30 2025.08.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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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 중계화면 캡처

[사진] 손흥민 / 중계화면 캡처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LAFC)은 중계카메라 '단골 손님'이었다.

LAFC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에 위치한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파이어와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헤더로 한 골씩 주고 받았다. 지난 7일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후반 출격해 시카고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기 위해 미국 취업비자(P-1)와 국제이적증명서(ITC) 발급 절차를 거쳐야 했다.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였으나 모든 과정을 신속히 마무리하며 출전 가능해졌다. LAFC는 현재 콘퍼런스 6위다. 시카고는 동부 9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의 합류를 반기고, 데뷔전이 임박했단 신호를 보내는 듯 이날 중계카메라는 손흥민을 자주 비춰줬다. 해설진도 "손흥민이 MLS에 있다"라며 흥분했다.

손흥민은 전반 38분께 터치 라인 밖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다. 역시나 그때도 중계카메라는 손흥민을 쫓아다니면서 찍었다.

그가 전반전 말미 몸을 푼 것으로 보아 후반에 출격할 것으로 점쳐진다.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면 '토트넘 전 동료'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다. 

손흥민 바로 전 토트넘 주장이 요리스다.

2023년 12월 토트넘을 떠나 LAFC에 합류한 요리스는 시카고전 골문을 지키고 있다.

[사진] 요리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요리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에 따르면 요리스는 이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다시 함께하게 돼 놀랍다”라며 “그는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내며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지난해 유로파리그 우승도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과 이미지 면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다. 선수로서 한 단계에 이르면 새로운 목표와 도전이 필요하다. MLS로 온 건 리그, 도시, 구단, 그리고 팀 모두에 좋은 일이다. 그는 본보기가 될 선수다. 배울 점이 많고, 아주 큰 영향을 줄 거라 기대한다”라고 반겼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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