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 3루 LG 신민재가 문성주 파울 희생플라이에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8.09 /[email protected]
[OSEN=잠실,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LG 선두타자 신민재가 14구 승부 끝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5.08.09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민재가 1~2위 맞대결에서 100% 출루에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서 8-1 완승을 거뒀다. 톱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신민재는 3타수 3안타 2볼넷 3득점, 100% 출루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수행했다.
1회말 첫 타석이 압권이었다. 신민재는 한화 선발 엄상백을 상대로 파울 9개를 때려내며 14구째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 투수의 진을 다 뺏다.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1사 2루에서 오스틴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시즌 21호)을 터뜨려 득점을 기록했다.
신민재는 2회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 1루주자 박해민이 2루 도루를 성공했고, 신민재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문성주의 우중간 2루타 때 1루에서 홈까지 바람처럼 달려 득점을 올렸다.
4회 1사 1루에서는 좌완 조동욱과 승부에서 9구째 볼을 지켜보며 또 볼넷을 골랐다. 이후 LG는 1사 만루에서 오스틴의 희생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신민재는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좌중간 3루타로 출루했다. 문성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파울)로 또 득점을 올렸다. 약간 짧은 뜬공이었는데, 과감하게 태그업을 시도했고,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7회는 무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1,2루 찬스로 연결했다.이날 체력 안배를 위해 지명타자로 출장한 신민재는 공격에서 펄펄 날아다녔다. 5차례 타석에서 투수들의 공을 총 34구 상대했다. 타석당 평균 6.8개, 투수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 3루 LG 신민재가 문성주 파울 희생플라이에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8.09 /[email protected]
[OSEN=잠실,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 3루 LG 신민재가 문성주 파울 희생플라이에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8.09 /[email protected]
신민재는 경기 후 1회 14구 승부 상황에 대해 “오늘 첫 타석에서 14구까지 간 승부는 공 갯수를 일부러 늘리려고 의도한 것은 아니다. 카운트가 3B-2S으로 만들어졌고, 1번타자로 오늘 경기 첫 타석이기에 쉽게 죽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었다. 직구 타이밍을 노리고 있었고, 체인지업도 파울로 잘 걷어내다 보니 결국 마지막 직구 타이밍에서 안타로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첫 타석이 잘 풀리다 보니 뒤에 타석들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신민재는 1번 타순에서 3할3푼8리(201타수 68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왕 홍창기의 무릎 수술 이탈 공백을 말끔히 메워주고 있다. 신민재는 “창기형도 대단하지만 조금 다른 스타일로 타석에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을 고른다기 보단 보다 공격적으로 타석에 들어가고 있다. 항상 준비는 하고 있어서 오늘 지명타자로 들어간 것도 어색하지는 않다. 지명타자로 나가니 수비하는 것을 볼 수 있고, 타석에만 집중할 수 있어 이렇게 한번씩 지명타자로 나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 1루 LG 신민재가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5.08.09 /[email protected]
지난 7일 두산전에서 6회 2사 1,2루에서 외야로 빠지는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내고, 곧바로 2루로 글러브 토스로 주자를 아웃시켰다. 리그 톱클래스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민재는 “수비에 대해서는 최근 경기에서 하고 있는 글러브 토스와 같은 부분은 그런 상황이 생겼을 때를 상상하면서 대비하곤 한다. 글러브 토스는 글러브 끝에 걸려야 정확하게 공이 전달되기 때문에 포구 했을때 이건 되겠다는 감이 있고, 그 감에 따라 그런 수비를 시도한다”고 설명했다.
신민재는 “중요한 3연전에 오늘도 덥고 습한 날씨에 수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주셨다.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응원에 선수들은 선수들이 더위를 잊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시즌 끝까지 선수들 모두 하나되어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다. 뜨거운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만루에서 좋은 수비로 이닝을 끝낸 LG 2루수 신민재가 투수 김진성의 인사를 받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