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고의 스토퍼가 될 재목” 잠시 잊힌 1차 지명 유망주, 812일 만의 1군 등판 어땠나

OSEN

2025.08.09 19:4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수원, 박준형 기자]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헤이수스를 , 삼성은 가라비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삼성 최충연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09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헤이수스를 , 삼성은 가라비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삼성 최충연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09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 출신 우완 최충연(28)이 812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섰다. 한 타자만 상대했지만, 계투진 보강이 절실한 삼성에 충분히 힘이 될 카드로 기대를 모은다.

최충연은 지난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8회 2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를 밟았다. 지난 2023년 5월 2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1⅓이닝 무실점) 이후 812일 만의 1군 등판이었다.

첫 상대는 황재균. 1·2구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 불리한 볼카운트(2B-0S)에 몰렸지만, 3구째 직구(141km)를 던져 좌측 외야로 타구를 보냈다. 그러나 좌익수 김헌곤이 펜스 앞에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헤이수스를 , 삼성은 가라비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삼성 최충연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09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헤이수스를 , 삼성은 가라비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삼성 최충연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09 / [email protected]


경북고를 졸업하고 2016년 삼성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충연은 데뷔 첫해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2.91로 고전했다. 그러나 2017년 42경기에서 3승 8패 3홀드(ERA 7.61)로 가능성을 보였고, 2018년에는 70경기 2승 6패 8세이브 16홀드(ERA 3.60)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 병역 혜택까지 받았다.

그러나 전국구 스타로 도약하나 싶었던 그는 팔꿈치 수술 등 부상 악재로 한동안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2022년에는 38경기에 나서 1패(ERA 4.70)에 그쳤다. 2023년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박진만 감독이 ‘투수 MVP’로 뽑을 만큼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중 부상과 재활이 반복되며 7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헤이수스를 , 삼성은 가라비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이닝종료 후 삼성 최충연 투수가 미소 짓고 있다    2025.08.09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헤이수스를 , 삼성은 가라비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이닝종료 후 삼성 최충연 투수가 미소 짓고 있다 2025.08.09 / [email protected]


그를 지켜봐 온 최일언 1군 수석 코치는 “공 던질 때 손봐야 할 부분이 있긴 하지만, 안 아프면 부활시킬 자신 있다. 리그 최고의 스토퍼가 될 재목”이라며 “야구의 쓴맛을 봤고 예전보다 간절해진 만큼,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로 프로 10년 차가 된 최충연은 아직 서른 살이 되지 않았다. 부상과 재활의 시간을 이겨내고 돌아온 그의 어깨에는 여전히 많은 가능성이 남아 있다. 1군 복귀를 향한 간절한 노력 끝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그에게, 이제 진짜 ‘두 번째 도전’이 시작됐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헤이수스를 , 삼성은 가라비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이닝종료 후 삼성 강민호가 최충연과 이야기 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08.09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헤이수스를 , 삼성은 가라비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이닝종료 후 삼성 강민호가 최충연과 이야기 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08.09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