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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km 총알포' 오타니, 3년 연속 40홈런 돌파…1위 슈와버에 1개 차이로 따라붙었다

OSEN

2025.08.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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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1)가 3년 연속 40홈런을 넘겼다.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회 3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토론토 우완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을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3회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오타니는 5회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3-1에서 배싯의 5구째 바깥쪽 존에 들어온 시속 86.2마일(138.7km) 싱커를 걷어올려 중앙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속 107.8마일(173.5km), 발사각 27도로 날아간 비거리 417피트(127.1m) 솔로포. 스코어를 3-0으로 벌린 시즌 40호 홈런이었다. 지난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39호 홈런 이후 3일, 2경기 만에 홈런. 

이로써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이었던 2023년 44개, 지난해 다저스로 옮겨 54개, 그리고 올해까지 3년 연속 40홈런을 돌파했다. 2021년 46개 포함 40홈런만 벌써 4번째 시즌이다. 

아울러 오타니는 내셔널리그(NL) 홈런 1위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41개)와 격차도 1개 차이로 좁히며 3년 연속 홈런왕 도전도 이어갔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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