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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불펜 최하위’ 한화에 구세주 있다. ‘153km’ 전체 2순위 영건은 ERA 0 “더 중요한 순간에 쓴다”

OSEN

2025.08.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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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한화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09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한화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09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최근 하락세다. 

한화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8월 성적이 1승 5패로 최하위 성적이다. 5패 중 4패가 역전패다. 

불펜이 최대 고민거리다. 한화 불펜은 8월 평균자책점 6.95로 최하위다. 특히 마무리 투수 김서현은 8월 평균자책점 32.40이다. 결국 1위 자리를 LG에 빼앗겼고, 승차는 3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지친 불펜에 신인 정우주가 반짝 빛을 내고 있다. 6월에 한 달 가까이 2군을 다녀온 뒤 7월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추격조나 점수 차가 많을 등판했다. 8월에는 3경기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있다. 

정우주는 지난 8일 LG전에서 1-1 동점인 8회말 2사 후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박동원을 154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이어 9회말에도 등판했다. 선두타자 구본혁에게 안타를 맞고,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끝내기 위기에서 신민재를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2사 2루에서 김서현으로 교체됐다. 

김경문 감독은 9일 경기 전에 정우주에 대해 “지금 좋네요. 그동안 경기 내용이 좀 타이트해서 정우주를 못 꺼냈었는데 ,지금 투수들이 100경기 이상 오면서 지친 것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우주를 좀 더 좋은 자리에도 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앞으로 중요한 순간에 기용할 뜻을 보였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한화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09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한화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09 /[email protected]


9일 LG, 정우주는 1-8로 뒤진 7회 1사 1,2위 위기에서 김종수에 이어 등판했다. ‘KK’로 위기를 삭제했다. 앞서 투런 홈런을 때린 오스틴을 슬라이더(135km)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ABS존 보더라인에 살짝 걸쳤다. 오스틴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돌아섰다. 문보경은 직구 4개를 연속으로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결정구는 152km 직구였다. 

정우주는 8회말 천성호를 중전 안타, 최원영을 좌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다시 힘을 냈다. 박동원을 1스트라이크에서 직구 4개를 연속으로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구본혁은 11구 접전 끝에 152km 직구로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사 1,2루에서 최승민을 3구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1⅔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김경문 감독은 9일 경기 전에 "선발들이 너무 잘 던지는데 그걸 승리까지 못 가져오니까 아쉽다. 근데 야구가 그동안 승운이 많이 따라서 우리가 연승도 많이 했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가 승운이 조금 덜 따르는 편이다. 지금 우리가 이걸 참아가면서 우리의 무드를 가져와야 한다. 지금은 참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가 연승할 때는 맨날 즐거웠지만 그게 아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하다가 한 시즌 끝나는 거니까, 고비를 우리가 잘 극복해서 좋은 연승할 수 있는 무드를 만들어한다"고 말했다, 정우주가 불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2사 2루 한화 투수가 정우주에서 기머현으로 교체되고 있다. 2025.08.08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2사 2루 한화 투수가 정우주에서 기머현으로 교체되고 있다. 2025.08.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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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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