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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사생활 유출’ 활동중단 14년..“나도 봤다” 악플에 “ㅉㅉ” 응수 [Oh!쎈 이슈]

OSEN

2025.08.0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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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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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성주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악플에는 단호하게 응수하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최근 한성주는 개인 SNS를 통해 “행복한 오늘을 만들자”라는 글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잡티없는 새하얀 피부를 자랑하는 한성주가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짧은 단발의 헤어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또 고려대 동문인 ‘피겨여왕’ 김연아와 함께 찍은 투샷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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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한성주의 모습에 한 누리꾼은 “누구나 육체적인 사랑과 정신적인 사랑을 한다. 유명인 이기에 공론화가 더욱 되었고 성주 씨에게 아픔으로 다가왔을 거다. 견디어 주셔서, 버티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한성주는 “말씀 감사하다. 때로는 모르는 척 지나가 주는 것도 다른 방식의 응원이 된답니다ㅎㅎ”라고 답글을 달았다.

앞서 한성주는 한창 활동하던 2011년 연인과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유출되는 피해를 입으며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14년 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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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안 본 사람 없겠지”, “나두 봤는데”라는 악플을 달았고, 한성주는 “있어도 경우 있는 사람이라면 아는 척 안하겠죠”, “자랑이십니까..ㅉㅉ 귀한 시간 들여 장하십니다”라고 응수했다.

다만 한성주는 자신을 응원하는 댓글에는 고마움을 표했다. 한 누리꾼이 “성주누님 처음 미코되셨을 때 같은 한 씨에 부산이라 괜히 내가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는데요. 여전히 이쁘세요”라는 표현에 그는 “그러셨구나 고마워요. 더 좋은 모습으로 자랑스러움에 보답했으면 좋았을 걸 삶이 그리 뜻대로 흘러가지 않네요”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한성주는 “굴곡 속에도 포기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여기까지 온 것도 돌아보면 스스로도 기특합니다. 님도 힘든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길 응원해 봅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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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아나운서 겸 배우다. 1995년 배우로 데뷔한 한성주는 이듬해 SBS 아나운서에 합격해 활동했고, 1999년 결혼했으나 10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다.

2011년 사실상 방송계를 은퇴한 한성주는 잠시 멈췄던 원예치료 공부를 다시 시작한 ㅇ뒤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 원예치료전문가로 대학병원에서 근무 중이라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 2023년에는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 럭비 경기에서 고려대학교 입학 30주년 93학번 응원부 '포효 93' 일원으로 단상에 올라 응원전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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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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