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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틀 전 영패 설욕할까...한태양 2번 승격+전민재 선발 유격수, 박세웅 12승 도전 [오!쎈 부산]

OSEN

2025.08.09 23:37 2025.08.0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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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한태양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한태양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한 주의 마무리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황성빈(중견수) 한태양(2루수) 고승민(1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유강남(포수) 윤동희(우익수) 손호영(지명타자) 김민성(3루수) 전민재(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박세웅은 올해 20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4.7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파죽의 선발 8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전반기 막판까지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후반기에 접어든 박세웅은 에이스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후반기 3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80의 기록을 남겼다. 이날 12승에 도전한다.

SSG 좌완 대체 선발 김건우를 상대로 우타자들이 전격 배치됐다. 한태양이 2번 타자로 승격해서 나선다. 손호영이 지명타자로 이동하고 베테랑 김민성이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또한 그동안 박승욱이 선발로 나섰던 유격수 자리에는 전민재가 선발 출장한다. 전민재는 지난 7일 사직 KIA전 이후 이틀 만에 선발 출장한다. 

김태형 감독은 "(박)승욱이가 오른손 투수에게는 최근 한 10경기 정도 타율이 가장 괜찮다. (전)민재는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그래도 왼쪽 투수 공은 승욱이가 잘 못따라간다. 민재가 이제 어느 정도 나가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은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그러나 이날 오전에 비가 뿌린 이후 비가 그쳤고 이후 날씨가 개었다. 그라운드 상태도 문제 없고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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