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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탈퇴' 더보이즈, 공연장서 폭발물 발견NO.."6시부터 정상 진행"(공식)[종합]

OSEN

2025.08.10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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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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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체조경기장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오후 콘서트를 정상 진행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고, 사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과 소방대원이 출동해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지난 8일부터 공연을 진행해 온 더보이즈는 이날 서울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를 열고 팬들과 만날 계획이었다. 오후 4시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폭발물 신고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대피하고, 내부 시설 점검으로 공연 연기를 알렸다.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공식 SNS에 "더보이즈 ’THE BLAZE’ 월드투어 in 서울’ 금일 10일 공연 관련 공지 드린다. KSPO DOME 공연장 내부 시설 점검으로 인해 금일 하우스 오픈 및 공연 시작 시간이 부득이하게 연기될 예정"이라며 "정확한 오픈 및 공연 시간은 확인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다.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2시간 연기된 오후 6시부터 콘서트가 시작됐다고.

원헌드레드 측은 "오후 1시 50분경, 서울 KSPO DOME(체조경기장)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공연장에 접수됐다"며 "공연장 측은 즉시 경찰 및 소방 당국에 신고했으며, 경찰 특공대가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폭발물 또는 기타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어 "수색 종료 직후 경찰, 소방, 공연장 관계자 등이 합동심의위를 열었고 공연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에 따라 오후 4시 45분부터 관객 입장이 시작됐고,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정상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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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더보이즈는 지난 7월 28일 미니 10집 'a;effect'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Stylish(스타일리시)'와 수록곡 'AURA' 무대를 동시에 선보이는 중이다.

이에 앞서 최근 멤버 주학년이 일본 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와 부정적인 스캔들에 휘말리며 팀을 탈퇴했다. 

주학년은 지난 6월 아스카 키라라와 염문설이 불거져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며 주학년의 탈퇴를 발표했다.

이후 주학년이 아스카 키라라와 단순히 술자리를 가진게 아닌 성매매를 했다는 주장이 담긴 보도가 나왔고, 주학년은 자필 입장문을 통해 "지인과 함께 술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불법적인 행위는 결코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의혹이 계속되자 주학년은 "저는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 없다"며 소속사 측이 부당한 이유로 20억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하며 계약 해지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과 성매매를 보도한 언론에 법적 대응을 요구했다.

그러자 원헌드레드 측은 "전속계약서 6조 3항의 '연예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라는 조항에 따라 해당 사안이 계약해지 사유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 시키고 결정한 것"이라며 "이번 사안의 본질은 주학년 님의 책임 회피와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에 있다. 주학년 님의 이러한 주장이 지속될 시 소속 아티스트와 회사는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근거 자료 및 증거 등을 사법 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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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원헌드레드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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