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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111개" 김종국, 유재석도 대박 인정...'짠종국' 안전제일주의 성공 ('런닝맨')[종합]

OSEN

2025.08.10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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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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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김종국이 방송인 유재석도 부러워하는 R코인 제왕으로 '런닝맨'을 장악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2025 낮도깨비 밤 투어' 특집이 펼쳐졌다. 최종 기념품을 구입해야 벌칙이 면제된다는 미션에 '런닝맨' 멤버들은 최종 기념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게임머니 'R코인'을 벌기 위해 골몰했다.

첫 미션으로는 능력과 운 중에 하나를 선택해 코인을 불리는 게임이 주어졌다. 이 가운데 유재석과 양세찬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운'을 선택했다. 마이너스 코인과 플러스 코인을 가려줄 박들을 켜다 코인을 획득하는 것이었다. 

시작은 좋았다. 무려 4연속 플러스 코인에 심지어 네 번째에는 'X2'가 나와 보유 코인의 두배를 기록한 역대급 대박이 터졌다. 그러나 멈추지 못한 욕망의 열차에 탑승한 결과, 다섯 번째 박에서 '파산'이 나왔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순식간에 각각 68코인과 48코인을 잃고 거지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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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방을 선택했던 하하와 김종국은 지석진, 최다니엘과 함께 럭셔리 방을 함께 하기도 했다. 또한 하하와 김종국은 물총 서바이벌로 각자의 R코인을 걸고 제작진이 무작위로 건넨 10개의 물총 중 멀쩡한 물총으로 상대방을 맞춰 코인을 잃거나 획득하는 게임에 임했다. 

물총 선별에 성공한 김종국은 하하를 향해 "나한테 왜 그랬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왜 나갔어?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드냐고"라 소리치며 물총을 쐈고, 조준에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하하와 김종국은 함께 고깃집을 동업 중인 바. 하하가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 출연해 요식업 사장으로서의 근황을 알린 것에 김종국이 물총으로 응수한 것이다.

그 사이 가성비 방에서는 유재석, 양세찬, 송지효, 지예은이 가이드로 나선 코미디언 임우일을 만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들은 핑크색에서 초록색으로 옷까지 바꿔입어가며 인간 룰렛으로 변신한 임우일에게 코인을 뺏기며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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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스에서는 초록색과 핑크색 문이 나타났다. 앞선 게임들에서 시종일관 핑크색과 초록색이 번갈아 나타났던 것이 힌트였다고. 이에 지석진과 하하, 양세찬만 핑크색을 색깔을 의심했던 유재석과 김종국을 필두로 송지효, 지예은, 최다니엘이 초록색을 선택했다. 

김종국은 돈을 받을 때는 초록판으로 받고, 뺏길 때는 핑크 판으로 냈다라며 극명했던 차이를 설명했다. 실제 초록문 뒤에는 기념품, 핑크색 문 뒤에는 정산서가 담겨 있었다. 하하와 지석진, 양세찬은 하하의 키를 뛰어넘는 청구서 폭탄을 받았다. 그나마 가성비 방을 선택했던 양세찬은 코인이 남아 벌칙을 면했고, 파산한 하하와 지석진이 거지꼴이 됐다. 

그런가 하면 남은 멤버들은 코인을 많이 보유한 순서대로 기념품을 획득했다. 심지어 김종국은 111개로 최다코인을 보유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유재석마저 "김종국 이럴 때도"라며 말을 잇지 못해 '짠종국'으로서 안정적인 선택을 해온 김종국의 코인 대박에 부러움을 표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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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B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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