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롯데 꼬리 다 잡았다! 이제 3G 차! SSG 미친 타격감...조형우 4안타+최지훈 4안타 폭발, 10-1 대파 [부산 리뷰]

OSEN

2025.08.10 04:4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부산, 조형래 기자] 4위 SSG 랜더스가 3위 롯데 자이언츠를 2경기 연속 잡아내며 3위 추격전도 치열하게 만들었다. 

SSG 랜더스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10-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SG는 대체선발이 나선 2경기를 모두 잡아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로써 4위 SSG는 53승 49패 4무를 마크했고 3위 롯데와의 승차를 3경기 차이로 좁혔다. 롯데는 다시 한 번 타선이 침묵하면서 58승 48패 3무에 머물렀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정(3루수) 한유섬(지명타자) 현원회(1루수) 최지훈(중견수) 하재훈(우익수) 김성현(2루수) 조형우(포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김건우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한태양(2루수) 고승민(1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유강남(포수) 윤동희(우익수) 손호영(지명타자) 김민성(3루수) 전민재(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박세웅이 선발 등판했다. 

롯데가 1회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SSG 중견수 최지훈의 호수비에 계속 걸리며 기회가 무산됐다. 롯데는 1사 후 한태양의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이후 고승민이 중견수 방향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최지훈의 서커스 캐치로 아웃카운트가 늘어났다. 한태양은 3루 진루도 하지 못했다. 레이예스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유강남의 우중간 깊은 타구를 이번에도 최지훈이 걷어내며 득점에 실패했다. 

2회말에도 롯데는 2사 후 김민성이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김민성이 2루에서 아웃이 되면서 이닝이 그대로 종료됐다.

결국 SSG가 3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조형우와 박성한의 연속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얻었다. 에레디아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1,2루에서 최정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4회초 멀리 달아났다. 1사 후 최지훈이 중전안타를 때려냈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하재훈의 우익수 뜬공으로 2사 3루 상황이 이어졌다. 김성현이 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볼넷까지 얻어내며 2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조형우가 1볼에서 박세웅의 2구 째 140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SSG는 6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이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박세웅의 3구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5-0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김성현의 좌전안타, 그리고 조형우의 우중간 2루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1루 주자 김성현이 홈에서 아웃 당했다.

SSG는 2사 2루에서 박성한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고 에레디아가 바뀐 투수 박진의 초구 146km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우월 스리런 홈런까지 터뜨렸다. 8-0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8회초 최정의 적시 2루타와 한유섬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 추가, 10-0의 대승을 자축했다.

SSG는 대체 선발 김건우가 5이닝 70구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챙겼다. 시즌 두 번째 선발승, 시즌 3승 째를 거뒀다. 타선은 모처럼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롯데 마운드를 폭격했다. 장단 16안타 10득점. 9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조형우는 4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최지훈도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에레디아도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9회말 선두타자 노진혁이 정동윤을 상대로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며 영패와 20이닝 연속 무득점을 끊어내는데 그쳤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SSG는 김건우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3회초 2사 1,2루 SSG 랜더스 최정에게 중견수 앞 1타점 안타를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8.10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SSG는 김건우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3회초 2사 1,2루 SSG 랜더스 최정에게 중견수 앞 1타점 안타를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8.10 / [email protected]


롯데는 타선이 4안타로 침묵했다.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놓쳤다. 선발 박세웅은 5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박진 김강현 정우준 등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SSG 타선에 무너졌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