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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cm’ 허경환, 최소 비용만 4천만원..사지 연장술 고민 “인생 마지막 기회” (‘미우새’)[종합]

OSEN

2025.08.10 06:42 2025.08.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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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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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허경환이 키 커지는 수술을 고민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작은 키’ 콤플렉스를 토로하며 허경환이 김준호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나는 진짜 진지하게 내 인생에 마지막으로 한 번 클 생각으로 왔다. 그래서 저는 오늘 상담받고 괜찮으면 바로 예약 할 거다”라며 키 커지는 수술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 허경환은 “진짜 어차피 키 작은 걸로 많이 해먹었고, 진짜 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결혼 못한 거 168cm 때문 일 수도 있다. 나는 마지막 노력을 해야 한다”라며 “최근에 소개팅도 키 때문에 힘들었다. 솔직히 걔들이 큰 것도 있지만 내가 너무 작은 것도 있더라. 위축됐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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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만약에 나도 오늘 너를 지켜보고 네가 수술해서 멀쩡하면 나도 고민해봐야겠다. 50살까지 169cm로 살았지만 175cm로 살아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허경환은 “남들은 늦었다고 하는데 지들이 뭘 알아? 작아봤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검사 후 의사를 만난 두 사람. 허경환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저희 나이에도 수술이 되냐”라고 물었다. 의사가 가능하다고 하자  김준호는 “이런 다리도 다 가능하냐”라고 되물었다.

의사는 두 사람의 검사 후 나온 실제 키를 공개했다. 허경환은 186.2cm였고, “나는 지금 너무 충격이 크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하체 비율도 한국 평균보다 좀 짧은 편이라고. 허경환은 한숨을 쉬었고, 김준호는 “숏다리란 소리네요”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만약 늘린다면 희망 키로 177cm~180cm라고 밝혔다. 의사는 “8cm 하면 된다. 177cm 된다. 한쪽에서 종아리나 허벅지 한쪽에서 8cm 하면 안 좋다. 나눠서 하면 부담이 적다. 가정을 할 때 177cm가 겉으로 볼 ��는 180cm넘게 보일 거다. 그리고 경환 님 같을 때는 팔 길이 괜찮다. 8~10 하셔도 비율적으로 큰 문제 안 되겠다”라고 설명해 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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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준호는 허경환 보다 1cm 더 크다고 자부했던 바. 그러나 김준호는 허경환 보다 0.3cm 큰 168.5cm가 나와 폭소케 했다. 의사는 “키에 대한 다리 비율이 경환 님보다 더 짧다”라고 했고, 김준호는 “제가 더 큰데 다리가 더 짧냐”라고 당황해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내가 훨씬 낫다. 행복해졌다”라고 웃었다.

키 커지는 수술의 정확한 명칭은 사지 연장술로 최소 금액만 해도 약 4천만 원이었다. 의사는 진지하게 수술에 대해 설명하며 “가볍게 할 수술이 아니다. 과정 중에 위험할 수도 있고 의사만 잘한다고 잘 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말 인생을 바꾸는 수술이다. 좋게든 나쁘게든 이 수술 실패하면 합병증,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성공하면 좋지만 거꾸로 정말 인생이 망가질 수 있는 수술이다. 진짜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나도 어느 정도 스트레스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힘드신 분들도 계실테고 쉽게 생각하면 안 될 것 같다”라고 생각에 잠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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