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SKT)은 지난 4월 2500만명의 가입자 유심 정보 대부분을 해킹당했다. 거대 기업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스미싱 문자와 보이스피싱 전화는 흔히 겪는 일상이 됐다. 그야말로 ‘해킹 전성시대’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8년 차 ‘화이트 해커’ 김한수 씨는 “피싱은 일종의 최면과 같아서 보안 전문가도 당한다”며 “피싱이나 해킹 범죄는 바보들이나 당한다는 오만함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싱과 해킹 범죄의 타깃이 됐을 때 피해를 보지 않는 최선의 대처법은 뭘까. 또 해커와 피싱범은 어떤 전략을 갖고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그들을 어떤 태도로 상대해야 할까.
더중앙플러스 ‘
VOICE:세상을 말하다’ (
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101)에선 ‘화이트 해커’ 김한수 씨 인터뷰 3편을 통해 스마트폰을 비롯한 공용 충전기와 와이파이, 홈캠, AI 스피커, AI 챗봇, 공용 PC 등 일상적으로 쓰는 전자 기기를 통해 어떻게 해킹과 스미싱 범죄가 시작되는지, 또 이에 대처하는 ‘화이트 해커’의 대처법은 무엇인지 상세히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