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가수 장윤정의 딸 하영 양이 홍콩의 '주윤발 단골 맛집'에서 먹방을 선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33회에서는 ‘도도프렌즈’ 5인방 연우, 하영, 재원, 예하, 서하의 우정 여행 마지막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도도 프렌즈'의 홍콩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도경완 가족은 홍콩 스타 주윤발이 즐겨 찾았다는 유명 맛집을 찾았다. 엄청난 대기 줄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기다림 끝에 가게에 들어서 음식을 주문했다.
이후 아이들은 고추기름을 참기름으로 착각하고 음식에 뿌려 먹는 귀여운 실수를 했다. 처음엔 매운맛에 당황했지만, 이내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특히 하영 양은 "너무 맛있어요"라며 애교 가득한 멘트와 함께 음식을 흡입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웨스턴 마켓으로 가기 위해 트램에 올랐다. 이동 중 연우는 교통카드를 잃어버렸다며 당황했지만, 이내 가방에서 카드를 찾아내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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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하영이는 오빠 연우에게 깜짝 선물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오빠의 친구인 재원 군에게만 선물을 줘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하영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게 좀 신경이 쓰였어요”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각자 쇼핑을 하던 시간, 하영이는 연우를 위한 선물을 따로 구매했다. 특히 더위에 약한 오빠를 생각해 부채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연우는 하영이의 깜짝 선물에 “되게 감동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선물을 줄 때 너무 감동했다. 나에게 고마워하고 있구나”라며 속 깊은 동생의 마음이 뭉클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