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tvN 예능 ‘진짜 괜찮은 사람’에서는 출연자 8인이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8명의 출연자는 나이와 직업을 모르는 상황에서 말을 놓으며 서로를 조금씨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 가운데 이미주 친구 이다혜는 “다들 연애 쉰 지 얼마나 됐냐”라고 물으며 “저는 2년 됐다. 작년은 내가 너무 혼자가 편했다. 올해는 연애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소라 친구 최지은은 “2년 받고 3년 쉬었다. 사실 집 밖으로 잘 안나가서 회사, 집 왔다 갔다 했다”라고 집순이임을 고백해��.
[사진]OSEN DB.
신동하는 “소개팅도 안 받고?”라고 물었고, 최지은은 “소개해 준다고 하면 ‘아니 괜찮아’했다. 그 시기 동안 좀 바빴던 것 같다. 많이 바빴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특히 김영광 친구 강수진은 모태 솔로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다 놀랄 수도 있다”라며 “나도 이게 너무 창피했다. 처음에 근데 주변에서 내가 잘못된 사람인 줄 알았다. 왜냐하면 주변에서 ‘왜 연애 안해?’ 하더라. 소개 받기 싫었다. 확실한 사람이었고 짝사랑을 좀 오래하기도 했고 결말은 항상 아쉬웠다”라고 털어놨다.
허영지 친구 신동하는 인터뷰를 통해 “예상 밖에 답을 해줘서 연애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고 하시니까..우와”라며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김영광은 “모솔이다. 수진이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 너무 솔직해서”라며 걱정했고, 다른 러벗들은 “너무 반전이다”, “모솔 대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