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사하기: 젠탱글은 감사와 존중으로 시작한다.
2. 코너 점찍기: 젠탱글 메소드는 정사각형의 타일(코튼지)을 사용하며, 연필로 타일의 각 코너에 가볍게 점을 찍는다.
3. 테두리 그리기: 코너에 찍은 점들을 가벼운 연필 선으로 연결해 사각형을 만드는데, 이때 테두리 선은 똑바르지 않아도 된다.
4. 스트링 그리기: 테두리 안에 옅은 연필 선을 그려서 구획을 만든다. 스트링은 종이의 표면을 여러 개의 영역으로 나누는 구획선으로, 직선·곡선 등 어떤 모양도 괜찮다.
5. 탱글 그리기: 각 구획에 원하는 젠탱글 패턴(탱글)을 그려 넣는다.
6. 음영 넣기: 흑연 연필 또는 찰필로 명암을 추가해 깊이와 원근감을 만든다.
7. 이니셜과 서명: 이 타일은 나의 작품임을 나타내는 이니셜과 서명 그리고 날짜와 감상평 등을 적는다.
8. 감사하기: 완성한 타일을 여러 방향으로 돌려보면서 감상한다. 그리고 감사 인사로 끝내면 된다.
미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젠탱글 아트 취재 소식을 듣고 꼭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젠탱글 아트를 처음 경험해봤는데, 재미있고 배우기 쉬운 활동이었어요. 작품을 완성해보니 누구나 한 번쯤 배워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는 방식이 다른 미술 프로그램과 달라 신기하고 흥미로웠거든요. 특히 패턴을 그리다 보면 집중하게 되고 그런 순간을 반복하니까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마지막에 만든 키링도 마음에 들어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어요.
고가람(서울 송화초 4) 학생모델
저는 이번 취재에서 젠탱글에 대해 배우고 그리는 체험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젠탱글을 배운 경험이 있었으나 그 당시에는 젠탱글의 의미와 개념을 정확히 몰랐어요. 그런데 이번 취재를 통해 젠탱글이 어떤 특징이 있고 효과를 자아낼 수 있는지 잘 알게 됐죠. 젠탱글은 구조화된 패턴을 반복해 그리는 그림인데 하나의 패턴마다 고유의 이름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총 4가지의 패턴을 가지고 그림을 그렸는데 그리는 동안에 마음의 평화가 오고 집중하게 되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황지인(서울 봉은초 6) 학생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