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아깝다! '삼진-삼진-땅볼' 이정후, 9G 연속 안타 실패...벌랜더 5실점 붕괴 0-8 완패 [SF 리뷰]

OSEN

2025.08.10 15:3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8’에서 마감했다.

이정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7번 중견수로 나섰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는 저스틴 벌랜더.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1루수 라파엘 데버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지명타자 윌머 플로레스-3루수 맷 채프먼-2루수 케이스 슈미트-중견수 이정후-포수 패트릭 베일리-우익수 드류 길버스로 타순을 짰다. 

좌완 맥켄지 고어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워싱턴은 좌익수 제임스 우드-유격수 CJ 에이브람스-지명타자 조쉬 벨-2루수 폴 데용-1루수 네이트 로우-포수 라일리 애덤스-우익수 데일런 라일-3루수 브래디 하우스-중견수 제이콥 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후는 2회 1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이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커브에 헛스윙하고 말았다. 7회 2사 후 2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정후는 이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시즌 타율은 2할5푼8리에서 2할5푼6리로 떨어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에 0-8 완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워싱턴은 2회 애덤스의 좌중간 안타, 라일의 우익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마련했다. 하우스와 영이 각각 헛스윙 삼진,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우드가 싹쓸이 2루타를 날렸다. 곧이어 에이브람스가 우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4-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회 2사 1,2루서 데용이 안타를 때려 1점 더 달아났다. 6회 에이브람스, 벨, 데용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안타와 실책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우드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려 8-0으로 쐐기를 박았다.

워싱턴 선발 고어는 6이닝 무실점(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데용은 3안타 2타점, 벨은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에이브람스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로 나선 벌랜더는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개인 통산 3500탈삼진 고지를 밟았으나 기대 이하의 투구로 빛이 바랬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찬익([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