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가수 장윤정의 딸 하영 양이 트램에 갇히는 위기를 겪었지만, 엄마 장윤정의 '안전 교육' 덕분에 침착하게 탈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33회에서는 ‘도도프렌즈’ 5인방 연우, 하영, 재원, 예하, 서하의 우정 여행 마지막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이들이 신나게 식사를 마치고 웨스턴 마켓으로 향하기 위해 트램에 올랐다. 연우는 “나 교통 카드가 사라졌어”라며 가방을 뒤적였고, 이내 금방 찾아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즐거운 분위기도 잠시, 하차역에 도착하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서하와 하영이가 채 내리기도 전에 트램 문이 닫히고 출발해버린 것. 먼저 내린 아이들은 “일단 뛰어”라며 서하와 하영이를 찾아 달리기 시작했다.
[사진]OSEN DB.
걱정과 달리, 하영이와 서하는 다음 역에서 침착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낙오 사태는 5분 만에 해결됐고, 아이들은 무사히 재회했다. 하영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못 내렸어요. 당황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하영이는 겁먹지 않고 스스로 다음 역에서 내린 뒤 “움직이지 말고 기다리라”고 판단했다.
알고 보니 이는 엄마 장윤정의 교육 덕분이었다. 장윤정은 “엄마 아빠 잃어버리면 움직이지 마라. 우리가 찾아갈 테니”라고 말해줬던 것. 아이의 안전을 위한 장윤정의 현명한 교육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