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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아이오아이 재결합? 시기 논의중..관심 가져주셔서 감사” [인터뷰②]

OSEN

2025.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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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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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가수 전소미가 아이오아이 재결합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전소미는 최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두 번째 EP 'Chaotic & Confused’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18년 더블랙레이블에 합류한 전소미는 7년째 함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미야오, 올데이프로젝트 등 여러 소속사 후배 가수들이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소미는 후배 가수들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저희 회사 처음에 직원이 15명이었는데 지금은 150명이 넘는다. 회사분들과 저는 너무 친하다”며 “부담은 전혀 없다. 저는 연습생때부터 보기도 했고, 회사가 쁘띠했기 때문에 연습생들과도 친하고 월말평가에도 들어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를 하면 언니, 엄마 마음으로 너무 좋고 애들이 잘되면 저도 좋다. 부담이 될 것도 없고 저는 같은 회사 사람으로서 응원해주고 싶고 밥이라도 사주고 싶다. 앞으로는 그 친구들이 저한테 사줘야될지도 모른다. (웃음) 제 작업에는 방해가 되지는 않는다. 이 기세를 몰아서 더 잘해볼까 라는 느낌으로 작업을 하는 것 같다. 제 만족만 채워나가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최근 선풍적인 글로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상당수가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들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던 바.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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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는 “프로듀서 오빠들이 너무 많이 멋있어졌다. 어디까지 멋져질거냐. 저는 실제로 작업할 때 옆에 있어서 만들어지는 것을 지켜봤다. 녹음 때도 스튜디오에 있었고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 아니까 제가 다 행복한 것 같다.  그 작업 현장에도 있었고 얼마나 열심히 임했는지 아니까 지금 사랑을 받는 게 기분 좋다. 앞으로도 더 다양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  누가 누굴 걱정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음악들 중 탐나는 것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어렸을 때는 이 노래 좋다, 내가 불러보고 싶다, 뺏고싶다 했는데 느낀점이 있다면 저한테 곡들이 때가 맞을 때 오는 것 같다. 지금 제 시기와 이 곡의 표현법이 맞아떨어져야 해서 그런 곡들은 아무리 불러도 제게 아니다 싶다”며 “저는 작업했을 때 사자 보이즈 노래하는 것만 봤다. ‘케데헌’은 애니에 맞��서 잘 만든 곡이기 때문에 뺏고 싶은 곡은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전소미는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테디와의 작업에 대해 “테디 오빠는 굉장히 디테일하시면서 제가 몰랐던 제 목소리를 내게 해주신다. 테디 오빠한테는 노래 부르는 방식을 많이 배우는데 한 번 녹음을 하면 노래가 는다. 솔로는 한 곡을 다 채워야 해서 목소리로 계속 변화를 줘서 질리지 않게 듣고 싶게끔 해야 한다는 말을 해주신다. 변주를 주려고 노력하고 가수로서 인간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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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해 어느덧 9년차가 된 전소미는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에 대해 “부담 전혀 되지 않고 오히려 너무 감사드린다. 아직도 아이오아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아직도 관심이 있어주시는구나 우리를 추억해주시는구나 싶어서 감사드리고 저도 너무 하고 싶다. 계속 저희에게 물어봐주시면 좋겠다. 그러면 언젠가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모여야 대중분들께 예쁜 또 다른 추억들로 남을 수 있을까라는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냥 딱 예쁘게 귀엽게 다 너무 좋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정도를 얘기해보는 중이고 시기적으로도 우리끼리 얘기를 하고 있다. 하고 싶은 마음들은 다 있어서 아직도 단톡방이 존재하고 너무 시끄럽다. 구체적인 대화를 하고 있는 단계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전소미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목표에 대해 “솔로 가수들이 각자 다 부르는 노래 스타일이나 전달하는 메시지가 다 다른데 저는 노래 퀄리티로 승부하고 싶다. 저만 부를 수 있는 단어들과 표현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듣는 재미, 보는 재미 여러 모습으로 만족감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더블랙레이블


지민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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