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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광화문 석축 낙서 1차 제거…추가 복원·모니터링 진행

중앙일보

2025.08.10 17:20 2025.08.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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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1 오후 7:00
광화문 석축 낙서 1차 제거…추가 복원·모니터링 진행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11일 오후 경복궁 광화문 석축에서 낙서 제거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즉시 낙서 제거에 착수했다”며 “이번 작업은 1차적인 제거에 불과하며, 향후 주변 석축과 색을 맞추는 등 복원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서가 지워진 상태는 약 일주일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 석축에는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과 그 아래에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문구가 유성 매직으로 쓰여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낙서한 이는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79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사진 국가유산청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석축의 낙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국가유산청

■ 2025.08.11 오후 4:00
바다에 묻힌 귀환의 꿈…‘우키시마호’ 첫 공식 추모전
우키시마호 폭침사건 유족의 사진과 구술 기록을 담은 정부 차원의 첫 공식 추모 전시 ‘귀환’ 특별전이 11일 부산 남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개막했다. 개막식 후 일제강제동원 유족 5명이 전시장 입구에 자신의 사진을 직접 게시하는 참여형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전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우키시마호는 1945년 광복 직후 귀국을 위해 부산으로 향하던 재일 한국인들을 태우고 가다 교토 마이즈루항 인근 해상에서 폭발·침몰했다. 생존자와 유족은 일본의 고의 폭침을 주장하지만, 일본은 미군이 설치한 기뢰 때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희생자 규모 역시 유족 측은 3천 명 이상, 일본 측은 500여 명으로 엇갈린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 2025.08.11 오후 2:00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빛을 담은 항일유산’… 덕수궁서 110여 점 공개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유산 110여 점을 전시하는 특별전 '빛을 담은 항일유산'이 내일(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린다. 전시 시작을 하루 앞둔 11일 사전공개 행사에 전시돼 있는 백범 김구 선생(오른쪽)과 윤봉길 의사가 의거 당일 교환한 회중시계(위 사진). 이번 특별전은 개항기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광복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를 담은 항일 독립유산이 품고 있는 역사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말 의병 관련 문서, 최근 유행하는 태극기의 원본인 '서울 진관사 태극기, 안중근 의사의 유묵 '녹죽', 한일관계사료집 등 전국 각지에 흔어져 있던 항일유산을 살펴 볼 수 있다.

전민규 기자
11일 사전공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서울 진관사 태극기를 살펴보고 있다. 전민규 기자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024년 7월 일본에서 환수한 의병장들의 결사항전 기록이 담긴 '한말 의병 관련 문서'를 살펴보고 있다. 전민규 기자

■ 2025.08.11 오후 1:10
경복궁 또 낙서 테러…매직으로 ‘트럼프 대통령’ 쓴 70대 체포
지난 2023년 말 스프레이 낙서로 곤욕을 겪었던 경복궁이 또다시 낙서 테러를 당했다. 11일 국가유산청은 “오전 8시 10분경 경복궁 광화문 석축에 낙서를 한 70대 남성을 현장에서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광화문 아래 석축에 검은색 매직으로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쓴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에 따라 낙서 행위자에게 원상 복구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이날 관계자들이 낙서를 제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 국가유산청
사진 국가유산청

■ 2025.08.11 오후 1:00
“여름방학 끝, 2학기 시작했어요”
11일 2025학년도 2학기 개학식이 열린 부산 사상구 모동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을 마치고 등교한 전교생 48명이 새로 받은 2학기 교과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송봉근 기자

■ 2025.08.11 오전 9:30
이 대통령, 또 럼 베트남 서기장과 정상회담…첫 국빈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 총수들과 함께 국빈 만찬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외국 정상의 첫 국빈 방한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빈 방한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빈 방한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열린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2025.08.11 오전 9:00
특검, ‘김건희 목걸이’ 관련 서희건설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나토 목걸이 의혹’과 관련해 서희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11일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해 서희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서희건설 측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를 선물하면서 인사 청탁을 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희건설 사옥 모습.

연합뉴스
연합뉴스



김현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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