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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제나 오르테가 "韓 빼고 1위·'오겜' 경쟁NO, 수치보다 공감" [Oh!쎈 현장]

OSEN

2025.08.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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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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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화문, 연휘선 기자] '웬즈데이' 시리즈의 주인공 제나 오르테가가 '오징어 게임'과의 비교에 선을 그었다.

넷플릭스는 1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오리진러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의 내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시리즈를 연출한 팀 버튼 감독과 작품의 두 주연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참석해 국내 기자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웬즈데이'는 똑똑하고 비꼬는 것에 도가 튼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서 겪는 일들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지난 2022년 11월 23일 8부작으로 공개된 첫 시즌이 누적 시청 17억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영어) 부문 여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에 힘입어 제작된 '웬즈데이2'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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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는 시즌1 공개 당시 한국을 제외한 국가들에서 모두 넷플릭스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웬즈데이' 경쟁작으로 한국의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제나는 "영화나 드라마를 경쟁으로 보는 것은 안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저희는 너무 감사하다. 이런 쇼를 할 수 있고, 한국 팬들도 봐준다는 게 기쁘다. 저희는 캘리포니아에서 왔다.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사람들이 만든 쇼를 전세계에서 봐주신다는 게 기쁘다. 수치보다 우리가 사람들 마음에 닿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파트2에서는 6화부터 이니드가 주를 이루는데 에마가 한국 문화를 너무 좋아한다. 보시면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팀 버튼 감독 또한 "시즌1이 성공적인 것 자체가 즐거웠다. 저는 실패도, 성공도 해봤다. 저희가 공들여 만든 작품을 전세계 사람들이 봐준 것 자체가 기쁘다. 이건 절대 경쟁이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봐준 것 자체가 기쁘다"라고 밝혔다.

'웬즈데이2'는 지난 6일 파트1이 공개된 가운데, 오는 9월 3일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최규한 기자, 넷플릭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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