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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배우 에마 톰슨 "27년 전 트럼프가 데이트 신청한 건 스토킹"

연합뉴스

2025.08.1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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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배우 에마 톰슨 "27년 전 트럼프가 데이트 신청한 건 스토킹"

[https://youtu.be/CWDv50OBx3k]

(서울=연합뉴스) 영국 배우 에마 톰슨(66)이 27년 전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에게서 데이트 신청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톰슨은 얼마 전 개막한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998년 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스' 촬영 때 전화를 걸어와 '내 집들 중 한 곳에 묵도록 초대한다'며 함께 저녁을 먹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가 이런 제안을 한 날은 영화감독 겸 배우 케네스 브래나와 이혼이 확정된 날이었고 트럼프가 촬영지 숙소 연락처를 알아내 연락 한 건 스토킹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그때 트럼프와 데이트를 했다면 미국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성 착취 연루 의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체포돼 2019년 수감 도중 스스로 생을 마감한 제프리 엡스타인과 밀착 관계였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 진영이 균열 조짐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신태희
영상: 로이터·AFP·EPA·유튜브 Locarno Film Festival·UniversalMoviesINTL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류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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