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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풀릴 수 있나’ 키움, 마무리투수 주승우 토미 존 수술 받는다…재활·복귀 1년 소요 예정

OSEN

2025.08.10 23:48 2025.08.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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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주승우. /OSEN DB

키움 히어로즈 주승우.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주승우(25)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키움은 11일 “투수 주승우가 오는 22일(금)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원에서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주승우는 지난 10일(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9회 초 등판했지만 투구 중 오른쪽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해 교체됐다. 다음날 11일(월) 두 차례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

수술 후 재활을 포함해 복귀까지 약 1년여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은 주승우가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1군 엔트리 말소 전 주승우는 “시즌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재활에 최선을 다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필승조로 활약 중인 주승우는 올 시즌 42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16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주승우.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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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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