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푸른나무재단이 후원한 ‘서강 메타버스 창의 아카데미(SMCA: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제작 캠프) X 2025 로케이션 미디어스토리캠프(서울 브랜딩 콘텐츠 편)’이 지난 8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캠프는 서강대학교 버추얼 스튜디오 기반의 실습형 미디어 제작 교육 프로그램으로, 버추얼 콘텐츠와 지역 브랜딩에 관심 있는 서울시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총 4개 팀으로 구성되어 각각 마포구, 영등포구, 용산구, 종로구의 관광 자원 및 문화적 매력을 주제로 한 브랜딩 영상을 직접 기획 · 촬영 · 편집하며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며 경험했다.
이번 캠프는 충분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사전 기획 단계와 제작 단계로 나뉘어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7월 19일, 20일, 26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사전교육 이후 21일부터 25일 기획이 중심이 되었던 사전 캠프가 운영되었으며, 본 캠프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집중하여 영상 제작이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은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소속 영상제작단(MEGS)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멘토 및 미디어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 기획부터 영상 촬영,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실습, 콘텐츠 제작 후반 작업까지 실전감 있는 교육을 받으며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웠다.
캠프 수료식에는 각 팀이 제작한 브랜딩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결과물에 대해 상호평가가 진행되었고, 과정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서 함께 제작한 콘텐츠는 향후 SNS,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확산되어 서울의 도시 이미지 제고와 문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팀별 쇼츠 영상은 숏폼 콘텐츠 공모전 출품과 더불어, 서울시의 홍보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종익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관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최신 기술을 활용하면서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해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디어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관심 미디어 분야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공동 기획한 서강대학교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장 현대원 교수는 “단순한 체험형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새로운 기술이 융합된 제작 방법을 주체적으로 배우고 기획하여 완성한 콘텐츠를 통해 사회에 참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러한 과정이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큰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청소년의 미디어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또래 간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활동을 통해 창작 기반의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청소년이 제작한 서울 브랜딩 영상 4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