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발표를 한 후 첫 근황을 전했다.
홍진경은 11일 “오늘은 지드래곤 도라이버 넷플릭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홍진경은 빨간 장미로 장식된 의상에 백발 가발을 착용하고 지드래곤을 연상케 하는 네일을 해 눈길을 끈다.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 라엘 양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협의 이혼을 통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앞서 홍진경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홍진경이 남편 A씨와 원만하게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양측 모두 귀책 사유는 없으며, 각자의 삶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이날 홍진경은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를 통해 이혼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라엘이도 잘 지내고 있고, 라엘이 아빠랑도 잘 지내고 있다”며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이 생긴 게 안타깝지만, 지금은 서로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