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센터는 정채연, 등장은 이진욱!’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OSEN DB.
이진욱은 “어릴 땐 원하는 신발을 다 신고 살 순 없지 않냐. 부모님이 안 사주니까. 그때의 아쉬움, 갈증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진욱은 돈을 벌면서 신발 수집을 하는 취미를 갖게 되었다고.
이진욱은 중고 마켓을 자주 이용한다며 “만화책, 옷도 해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진욱은 “알아보는 거 신경 잘 안 쓰고 다닌다. 반갑게 인사한다. 나중에 안 좋더라. 가격 흥정이 안 된다”라고 현실적인 고민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욱은 “예전에 컬래버 상품이 나왔는데 그걸 깜빡 놓친 것이다. 중고 거래 판매자를 찾았다. 고등학생 두 명이 왔다. ‘이진욱 배우 아니세요?’ 하더라. 고등학생인데 깎아 달라고 (말을 못 하겠더라). 학생들이 먼저 2만 원을 깎아준다더라. 됐다고 그러고 3만 원을 더 줬다”라며 오히려 웃돈을 얹어줬다고 밝혔다.
이진욱은 “3만 원이 아깝지 않지만 상도덕이라는 게 있지 않냐. 그다음부터는 가리고 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