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는 11일 개인 채널에 “문득 보이는 머리숱. 치료 이후로 진짜 열심히 잘 관리했다. 수고했다 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감성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집에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다. 등을 한참 덮을 만큼 긴 머리를 자랑하는 이솔이는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 잘 관리한 자신의 모습에 칭찬의 박수를 건넸다.
[사진]OSEN DB.
앞서 이솔이는 여성 암 투병 및 항암 치료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며 “치료할 때 눈썹, 속눈썹도 다 빠지고 손도 까매지고 온몸의 재생하는(분열하는) 세포를 다 죽이니까 푸석푸석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구내염 한번 걸리면 재생 안되고. 상처 나면 안 아물고. 면역 수치는 신생아보다도 못해서 나가지도 못하고”라고 당시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한 바 있다.
또 “근데도 난 너무나도 일상에 의지가 있었는지 가발도 정말 예쁘게 맞춰서 쓰고 다니고 치료 중에도 손발톱 영양제나 속눈썹 영양제 꼭 바르면서 지키기 위해 매우 노력한 것 같다. 특히 정말 도움 된 건 속눈썹 영양제. 다른 건 가발이나 뭐나 다 되는데 속눈썹 눈썹은 정말 지켜야 했기에..”라고 덧붙이며 치료 중에도 열심히 관리했다고 밝혔다.